교회연합기관 통합, 한교총 통추위 문턱 넘어, 미발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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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연합기관 통합, 한교총 통추위 문턱 넘어, 미발위로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1.11.01 23:08
  •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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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교회연합기관 통합,
통추위 문턱 넘어 미래발전위원회로

통추위는 6차 회의로 종료하고
앞으로는 미래발전위원회가
통합 협상 맡아 추진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를 마치고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를 마치고 모습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 소강석 목사,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11월 1일 오후 7시 연지동 한교총 회의실에서 미래발전위원회 내 기관통합준비위원회(위원장 : 김태영 목사,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직전 한교총 대표회장, 이하 통추위) 제6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통추위 위원장 김태영 목사, 예장 합동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 예장 백석 총회장 양병희 목사, 기하성 총회장 정동균 목사, 기감 최종호 감독, 기침 총회장 박문수 목사 등, 7개 교단 대표 및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가 참석했고, 통추위 대변인인 지형은 목사는 참석치 못했다.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 모습

먼저 모두 발언에서 통추위 위원장 김태영 목사는 통추위 회의는 오늘 열리는 6차 회의로 종료하겠다고 밝히고 오늘까지의 결과물을 정리해 다음 단계로 넘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6차 회의에서는 이미 한기총과 이단 문제 해결을 포함해 일정 부분 진행되고 있는 부분 등, 매우 진전되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다루어진 것으로 보였으나 실상 회의를 마친 후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는 한교총 통추위는 오늘까지의 결과물을 정리해 미래발전위원회에 넘기고 후로는 미래발전위원회가 통합 협상을 맡아 추진하기로 했다고만 밝히고 더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매우 조심스러워 하며 말을 아꼈다.

참고적으로 미래발전위원회는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가 속한 예장 합동 교단이 설치를 건의한 연합기관 통합추진위원회와 예장 통합 교단이 구성을 요청한 한국교회발전연구위원회을 정기총회를 거쳐 하나로 모은 기구이다.

그리고 3개 교회연합기관 통합과정에 있어 한교총과 한기총과의 통합 협상에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할 난제는 첫째, 이단 문제, 둘째, 지도체제 문제, 기타 한기총 명칭 사용 문제, 직원 조정, 부채 문제 등이며, 한기총이 제시한 탑다운(Top-Down) 방식과 선통합 후협상에 대해서도 아직 갈길이 녹록치 않다.  

이날 6차 회의 과정에서는 진지하고 예민한 회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지난 회의 때와 다르게 발언에 있어 목소리 톤이 다소 높게 밖으로 들리기도 했고, 회의를 마치고 한 참석자는 처음에는 회의 진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원장 김태영 목사가 위원들의 마음을 설득해 매우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고 하면서 모든 공을 통추위 위원장 김태영 목사에게 돌렸다.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를 마치고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를 마치고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를 마치고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를 마치고 모습

한편 회의 초반에 매우 무거운 표정이던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회의를 마친 후에는 야구에서 마치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3루타를 친 것처럼 모처럼 활짝 웃으며 회의 결과에 크게 만족해 했다. 앞서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영남에서 열린 한모임에서 교회연합기관 통합 과정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먼저 큰 산을 보고 나무를 봐야 하는 데 현미경으로 나무를 보려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며 "또 다른 포석이 필요하며, 그 포석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이제 어렵게 어렵게 한교총 통추위의 문턱을 넘은 '3개 교회연합기관 통합의 건'이 어떻게 진행되어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그 귀추가 매우 주목된다.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 모습
한교총 통추위, 제6차 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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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토토로 2021-11-02 15:29:21
한국교회 하나되길 기도합니다

Daniel Jeong 2021-11-02 12:03:47
연합과 한국교회 기관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시는 노고를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 입니다

장나라 2021-11-02 10:43:41
연합과 화합을 위해 응원하며 기도합니다

노랑 2021-11-02 09:35:23
연합기관 통합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노랑풍선 2021-11-02 09:34:48
연합기관 통합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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