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화해중재위, 경상노회 양측 교회 파악키로

경상노회, 조직교회 38개(? 42개), 미조직교회 57개  화해중재위, 뿌리 깊은 갈등, 불신요소 잠재하고 빠른 시일 안에 분립이 최선이라 판단 교회 전수 조사 통해 양측 소속 당회 및 교회 파악키로

2022-02-05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제106회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 배광식 목사) 화해중재위원회(위원장 : 배만석 목사, 사랑스러운교회)가 2월 4일 오후 총회회관에서 위원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회의를 열어 경상노회 건을 다뤘다.

 

제106회기

예배 후 배만석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먼저 직전 총회 임원회에서 동 위원회에서 요청한 경상노회 김성곤 목사 측과 최호숙 목사 측 등 양측에 속한 당회 및 교회 현황 파악 공문이 다루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양측의 당회 및 교회 현황 파악 공문을 본래 동 위원회가 임의로 처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동 위원회는 이를 근거로 당회 및 교회 현황 파악 공문을 개 교회로 발송해 당회나 공동의회 등을 거쳐 교인들의 총의를 확인해 2월22일까지 각각 회신을 받도록 했다. 이와 함께 동 위원회는 동 회신 공문의 보안을 철저히 유지케 하고 총회 화해중재위원회 차기 회의에서 이를 일괄적으로 개봉하기로 했다. 

 

제106회기
제106회기

38개(? 42개)의 조직교회와 57개의 미조직교회로 구성된 경상노회는 김성곤 목사 측과 최호숙 목사 측 등, 양측이 뿌리깊은 갈등과 불신 요소들이 있어 화해가 싶지 않다. 이 때문에 동 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는 잠재하고 빠른 시일 안에 이 문제를 처리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인식 하에 이 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동 위원회에 따르면 경상노회 양측은 분리 원칙에는 동의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현재 상황에서는 한쪽은 노회 구성 요건이 되지만 한쪽은 그렇지 못하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동 위원회는 문제의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측에서 보고한 것을 배제하고 동 위원회 직권으로 백지 상태에서 신중하게 현황 파악을 하기로 했다. 동 위원회는 이를 근거로 첫째, 양측을 소수 측에 노회 옵저버 자격을 포함해 분리케 할지, 둘째, 한쪽이 너무 극소수일 경우 양측을 화해시켜 잔류케 하거나, 셋째, 너무 극소수인 측을 조건없이 이명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위원장 배만석 목사는 노회 분립이 동 위원회의 역할을 넘어 선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동 위원회는 총회에 노회 분립 전 단계까지만 보고하고 노회분립은 차기 총회 노회분립위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회

■제106회 총회 화해위원회 조직 ■

위원장 배만석 목사,  서기 박병석 목사, 회계 동현명 장로,  총무 전요섭 목사,  위원 이병우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