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한교총과의 기관통합안 부결

한기총 제33-01차 임원회 「기관 통합 현황 보고」 추인 찬성 14, 반대 17로 부결 부결이유는 WCC 관련 문제로 알려져

2022-03-07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가 3월 7일 오후 2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33-01차 임원회의를 열어 「기관 통합 현황 보고」를 받고 임원회의 추인을 받으려 했으나 표결 결과 찬성 14표, 반대 17표로 부결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되어 온 기관통합은 아무 소득없이 무산됐다. 이어 4월 말 안에 총회를 열기로 했다. 

 

한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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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회를 마친 후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부결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한교총과의 통합이 부결된 이유는 WCC 관련 문제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은 지난 2월18일 오전10시30분에 한기총 회의실에서 연석 회의를 열어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완전한 통합을 목표로 첫째, 상호존중, 둘째, 공동 리더십, 셋째, 플랫폼 기능 등 3대 기본원칙에 합의한다고 선언한 후 「한국교회 연합 기관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하고 서로 교환했었다.

 

한기총 제33-0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