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원교회와 예수제자교회, 합병 감사예배드려

대한예수교장로회 수경노회 소속인 평원교회와 평중노회 소속인 예수제자교회가 6월11일 오전11시 평원교회(임채근 목사 시무)에서 「교회합병 및 제2대 임채근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식」을 드렸다.

임채근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취임 감사예배는 동부시찰장 최봉남 목사(제자교회)의 기도, 임춘환 목사(햇빛교회)의 성경봉독, 평원교회 청년회의 특송 후 노회장 이반석 목사(안디옥교회)가 사 43:18-21을 본문으로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헌금 순서를 가졌다.

계속해 진행된 2부 교회 합병 선포 및 제2대 임채근 담임목사 취임은 신현 목사(또 감사교회)의 사회 가운데 노회장 이반석 목사의 기도 및 교회 합병 및 위임 목사 선포, 담임목사 취임 축하패 전달, 꽃다발 증정, 원로목사 꽃다발 증정 및 축사, 합병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증경노회장 이규섭 목사(행복한 교회), 증경노회장 김홍재 목사(예인교회), 증경노회장 이중식 목사(화평교회)의 격려사,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 평중노회장 문금희 목사(번성교회), 평중노회 서기 김효은 목사(자유교회)의 축사, 평원교회 당회장 임채근 목사의 인사, 당회 서기 최영일 장로의 광고, 이상태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제2대 담임인 임채근 목사는 1964년생으로 울산공대를 졸업하고 서울대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총신대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으로 1980년9월14일 평원교회를 세우시고 2022년 예수제자교회와 합병하게 하셨다. 십자가 복음 안에서 영혼 구원과 하나님 나라를 성취하고 완성하기 위해 이상태 원로 목사님께 “평화의 동산”의 비전을 주시어 복음으로 에덴의 회복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실제화를 위해 지난 40여 년간 달려 온 평원교회의 제2대 담임으로 이제 복음으로 하나된 평원교회가 오직 십자가 복음, 오직 하나님 나라, 미래 목회를 잘 준비하여 매일이 복음의 삶, 삶이 예배가 되는 목회를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과의 교제와 동행을 통해 이루어 나가는 교회를 이루기 위해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원교회와 예수제자교회는 소속 노회가 다름에도 서로 합병을 해 평원교회 담임 이상태 목사는 원로에 추대하고 예수제자교회 담임인 임채근 목사는 합병된 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이 과정에서 페이스메이커로서 이규섭 목사와 평중노회 설동욱 목사가 산파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