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 목회자 수급정책 컨퍼런스 가져

위원장 장○○ 목사 ‘존귀한 자의 존귀한 일’, 말씀전해 발제 1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지용근 대표 ‘한국교회 목회 수급의 현황과 해결방안’ "향후 교세는 하락하지만 청년층 개신교 비율은 60%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발제 2, 미래정책전략개발위 서기 조상철 목사 ‘우리 교단의 목회자 수급의 현황과 해결방안’

2024-07-02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위원장 장○○ 목사)가 7월 2일 오전 11시 총회회관에서 「목회자 수급정책 컨퍼런스」를 총회회관에서 열었다.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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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드려진 1부 예배는 서기 조상철 목사의 인도 가운데 부위원장 이○○ 목사의 기도 후 위원장 장○○ 목사가 본문 사 32: 8을 통해 ‘존귀한 자의 존귀한 일’이란 제목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일은 존귀한 일이다. 적은 수가 모였지만 위원 여러분 모두는 존귀한 분들이고 또한 존귀한 일을 하고 계신다. 총회와 교회를 위한 일에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임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주기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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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부 컨퍼런스 발제 1에서는 목회데이터연구소 대표 지용근 대표가 ‘한국교회 목회 수급의 현황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예장 합동 교단과 예장 통합 교단의 강도사와 목사고시 응시자를 보면 5년사이에 강도사는 47%, 목사고시 응시자는 31%가 급감했다. 이는 인구 급감과 교세 하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목회자 수급 문제는 단지 개신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불교, 가톨릭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긍정적인 지표는 한국사회에서 청년층 중 개신교, 가톨릭, 불교 등 모든 종교인 숫자가 줄었지만 개신교 비율이 60%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한국 개신교가 이제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됨을 보여준다. 또한 부교역자들의 사역 기피 현상에는 담임목사의 권위주의적 태도와 낮은 사례비가 일정부분 영향을 준다"라고 견해를 밝히면서 목회 수급의 현황과 해결 방안에 대한 대안으로 "①부교역자에 대한 인격적 존중과 사례비 인상(징학금) ②평신도 사역 강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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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 2에서는 미래정책전략개발위 서기 조상철 목사가 ‘우리 교단의 목회자 수급의 현황과 해결방안’을 주제로 "강도사와 목사후보생의 연령분포가 40대와 50대의 비율이 높은데 비해 교회에서는 나이 많은 부교역자를 기피하기에 사역의 효능감은 떨어질 수밖에 없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사역의 현장은 더 구하기 힘들어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현실적으로 젊은 부교역자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기에 나이 많은 부교역자를 존중하며 자신감 있게 사역할 수 있도록 사역의 장들을 많이 만들어 줘야 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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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발제 1과 발제 2 후에는 패널들과 위원들이 질의 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고, 점심식사 후 위원회 회의로 모여 컨퍼런스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미래정책전략개발위원회는 2차례의 컨퍼런스를 통해 나온 결과물들을 가지고 이를 토대로 제109회 총회에 청원안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