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원식 장로, 전국남전도회 서울지역 임원회의에서 전국 회장 당선
전국남전도회 정기총회에서 추대 받아야 회장 선거 앞두고 치열한 설전과 격론 당선인사, 회장 당선자 배원식 장로 "공약 다섯가지를 전심전력을 다해 실행하겠다." "분담금과 별개로 3천만원을 조건없이 전국남전도회에 헌금하겠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백웅영 장로)가 7월29일 오전 11시에 남양주 한강한정식에서 증경회장을 포함해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남전도회 제43회기 서울지역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서울지역 임원회의에서는 선관위원장인 명예회장 양호영 장로의 사회 가운데 증경회장 염채화 장로의 기도, 서기 정재영 장로의 회원점명, 사회자의 개회선언 후 안건처리에 들어가 전국남전도회 제44회기 회장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먼저 서기 정재영 장로가 4명의 후보가 입후보했으며 그중에 입후보했던 전병하 장로가 후보 사퇴했음을 공지했다. 이후 3명의 후보가 함께 인사를 하고 각 후보쪽에서 참관인을 선정한 후 투표에 들어갔다. 그 결과 35명의 선거인단 중 후보 배원식 장로가 18표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고, 선관위원장인 명예회장 양호영 장로가 배원식 장로의 당선을 공포했다.
전국남전도회 제44회기 회장에 당선된 배원식 장로는 당선인사를 통해 "존경하는 증경회장님, 임원님, 그리고 특별위원장님. 저를 제44회기 회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사드립니다. 공약으로 내세웠던 다섯가지를 전심전력을 다해 실행하겠습니다. 임원 여러분, 그리스도의 선한 청지기가 되어 능력있고 성실한 일꾼이 되도록 많은 기도와 협력을 바랍니다. 그리고 헌신의 마음으로 제44회기 초기 사업의 원할한 수행을 위해 회장 분담금과 별개로 추후 회수치 않고 일금 3천만원을 헌금하겠습니다."라고 밝혔고, 증경회장 이재천 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앞선 예배는 회장 백웅영 장로의 인도 가운데 증경회장 염천권 장로의 기도, 서기 정재영 장로의 성경봉독 후 증경회장 최공열 장로가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총무 신웅철 장로의 광고 후 주기도로 마쳤다.
한편 예배 후에는 회무처리를 앞두고 한바탕 소동이 있었다. 일부 증경회장을 포함한 다수의 참석자들이 전국남전도회가 지난 7월 9일 서을 삼일교회에서 전국남전도회 제43회기 제6차 전국임원회의 후 서울ㆍ서북지역 회원들이 결의한 '제44회기 회장 선출의 건에 대한 결의 사항'을 무시하고 회의 장소를 총회회관에서 한강한정식으로 바꾼 것과 회의 의장을 명예회장 양호영 장로에서 증경회장 김상윤 장로로 변경된 것에 대해 강하게 이의를 제기해 결국 명예회장 양호양 장로가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