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기 전국장로회, 편법적인 정년연장반대키로
헌법과 절차 따른 정년연장은 반대치 않지만 편법적인 정년연장은 반대하겠다. 장로 총대들, 이석치 말고 소신 발언해달라
제53회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오광춘 장로)가 9월24일 낮 12시에 울산우정교회(담임 : 예동열 목사)에서 전국임원회의를 가졌다.
1부 예배는 회장 오광춘 장로의 인도 가운데 농어촌선교위원장 박인규 장로의 기도 후 증경회장 김봉중 장로가 본문 갈 6: 2-5을 통해 '서로의 짐을 지라'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주기도로 마쳤다.
2부 회의는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의 사회로 해외선교위원장 김준기 장로의 기도, 서기 차진기 장로의 임원점명 후 안건토의에 들어 갔다.
안건토의에서는 첫째 안건으로는 제54회 정기총회 준비의 건을 다뤘다. 이 자리에서 회장 오광춘 장로는 "제54회 총회에서 현 수석 부회장인 홍석환 장로의 회장 추대를 거부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움직임이 있다면 회장으로서 단호히 대처하겠다"라고 밝혔다. 둘째 안건은 기타 안건으로 정년연장 건에 대해 다뤘다. 회장 오광춘 장로는 "편법적인 정년연장을 반대한다. 그러나 총준위 위원이기 때문에 총회 현장에서 공식적으로 반대 발언은 하지 않겠다. 대신 다른 장로님들이 이석하지 말고 조직적.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증경회장 신신우 장로, 권영식 장로, 류재앙 장로, 권택성 장로, 김경환 장로 등이 동조 발언을 했다.
계속해 총무 정종식 장로의 광고 후 증경 회장 윤선율 장로의 기도로 마쳤다.
한편 제109회 총회에서 정년 연장이 통과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가운데 나온 장로들의 정년 연장 반대 움직임은 정년 연장 통과에 최대 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