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 출범, 조금만한 차이에 지체하지 말라!

WEA 전 회장 김상복 목사, "WEA 총회가 내년에 열리게 된 것은 한국교회에 큰 축복이다." 이영훈 목사, 오정현 목사, 공동위원장 맡아 공동위원장 오정현 목사, “조금만한 차이, 이런 문제에 지체하다 보면 그게 더 어려움이 되고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2024-11-18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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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출범 감사예배가 11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켄벤션선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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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는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의 사회 가운데 성결대 총장김상식 목사(한국복음주의신학대학협의회 회장)의 기도, 사랑 솔리스트 중창단의 찬양 후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본문 딤후 3:16-17을 통해 ‘성경의 절대 권위’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말씀의 절대 권위를 무너뜨리려는 세력들이 자유주의 물결, 진화론의 물결, 마르크시즘 물결 등으로 몰려오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다. 그리고 마침표이다. 다른 이야기는 추가될 수 없다. …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구원의 유일성이다. 예수 그리스도 만이 유일한 구세주가 되신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WEA 의장 굿윌 샤나(Goodwill Shana) 목사의 영상 축사 후 세계복음주의연맹(WEA)전 회장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2014년 한국교회 내적인 문제 때문에 열리지 못했던 WEA 총회가 11년이 지난 내년에 열리게 된 것은 한국교회에 큰 축복이다."라고 발언 후 김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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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WEA 서울 총회 개최와 관련해 WEA 측과 조직위 간의 협약 체결식 후 준비위 공동위원장 오정현 목사가 인사를 통해 "한국교회는 140년 선교 역사에서 지난 100여 년간 서구 교회에 순전한 복음의 빚을 졌다. 이제는 빚을 갚아야 할 때가 됐다. …만약에 조금만한 차이, 이런 문제에 지체하다 보면 그게 더 어려움이 되고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면서 "한국 95%가 참여하고 있는 한교총은 만장일치로 협력하고 참여하기로 했다. WEA 서울총회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사랑, 기대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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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 서울신대 명예교수 박명수 박사가 ‘WEA 서울총회의 의미’라는 제목으로 신학적 입장 낭독, 경과보고,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에서는 한교총 만장일치 여부, WEA와 관련해 제기된 여러 논란들에 대해 날선 신경전이 오갔다. 그 가운데 오정현 목사는 “한교총의 만장일치 협력 참여는 한교총 대표회장에게 들은 것이라 했고, 한장총에 대해서는 직전 회장인 천환 목사가 함께 하기로 했고 오늘 축사하기로 하기로 했었다."라고 했으나 그러나 한교총 만장일치 협력 참여 문제와 한장총 참여 문제는 완전히 소명치 못해 여운을 남겼다.

이와 관련 한국기독공보의 보도에 따르면 11월12일 한교총 비전대회 후에 열린 제7-5차 한교총 상임회장단 회의에서는 "2025년 5월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서울대회 유치를 위한 협력은 하되 활동 및 참석은 각 회원 교단의 입장을 존중해 진행하기로 했다."라고 밝히고 있고, 특히 차기 한교총 대표회장으로 내정된 예장 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한교총의 WEA 활동과 참석 만장일치 여부'에 대해 교단 내부의 성향을 고려해 아직 논의가 필요하다며 유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현 한장총 대표회장인 권순웅 목사도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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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자들의 질의가 잇따르자 WEA 신학위원회 구성원인 김재성 박사는 “저도 여러분처럼 굿윌 샤나 중앙위 의장의 신사도 운동 관련 문제와 토마스 슈마허 사무총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정 안 되면 저부터 그만둘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박사는 오찬 중에 발언을 통해 "앞서 제기한 건에 대해 문제가 다 해소돼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해 어정쩡한 태도를 취했다. 

이날 행사는 횃불트리니티대 오덕교 총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CCMM빌딩 앞에서는 WEA 서울총회 반대 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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