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선교회, 재창립 10주년 맞아 다양한 행사 준비 중

1992년 총신대 신학대학원 동기 중심으로 북방선교를 하고 있는 선교사를 후원하기 위해 S.K.C 이름으로 창립된 선교단체가 세월이 흘러 2014년 다시 '북방선교회'라는 이름으로 재조직된지 10년이 됐다.

이에 오늘은 북방선교회 회장 송영수 목사(하늘목장교회)를 만나 북방선교회의 그동안의 활동과 앞으로 비전을 들어 보았다.

■ 회장님, 북방선교회가 어떤 설립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예. 북방선교회는 북방지역, 즉 북한과 중국 지역에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확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 그러면 북방선교회가 그동안 어떤 사역을 해 왔는지 말씀해 주세요.

우리나라에 북방선교를 위한 여러 선교회가 있으나 우리는 북한 이탈주민들을 돕고 한국에 정착할 수 있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드러내놓고 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를 극복히 위해 특히 갈보리교회 신재국 목사님께서는 이 사역을 위해 올해도 벌써 3번에나 태국 국경 지역을 방문하여 탈북자 사역에 힘을 쏟았습니다.

■ 앞으로 북방선교회가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도 말씀해 주세요.

이름도 없이 빚도 없이 북방선교회를 후원해 주시는 교회들에 감사드리고, 이번에는 10주년을 맞아 가까운 시일 안에 우리 선교회를 통해서 자유를 얻은 분들과 후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조촐한 기념 예배를 드릴 계획입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적인 복음 통일을 위해 상황에 따라 온라인 방송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와 관심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