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서북지역장로회 제55회 정기총회, 신임회장 이해중 장로 추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김종혁 목사) 서울ㆍ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11월30일 오후 1시에 서울 대남교회(김창원 목사 시무)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정기총회를 열어 수석부회장 이해중 장로(서울강남노회, 대남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제1부 개회예배는 회장 안재권 장로(동서울노회, 남서울중앙교회)의 인도 가운데 수석부회장 이해중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이종석 장로의 성경봉독, 대남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마 27:57-61을 본문으로 ‘아리마대 요셉‘이란 제목으로 "서울ㆍ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 장로로서의 자존심을 갖기를 원한다면 그에 맞게 살아야 한다"면서 "서울ㆍ서북지역장로회연합회가 모달리티(Modality)인지, 소달리티(Sodality)인지 그 정체성이 애매하다면서 몇몇 장로들의 모임이 아닌 지역 교회 등 주변에서 소달리티(Sodality)로서 인정받는 바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하고 회계 최규운 장로의 헌금 기도와 헌금,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의 특송,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축하 및 인사는 회장 안재권 장로의 사회 가운데 증경 회장(증경 부총회장) 강자현 장로, 증경 부총회장 남상훈 장로, 증경 회장(증경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 증경 회장 김원래 장로, 서울지역노회협의회 대표회장 이성화 목사, 서울강남노회 증경 노회장 이덕진목사, 서울강남노회 증경 노회장 진용훈목사의 격려사, 증경 부총회장 신수희 장로, 장로신문 사장 강대호 장로, 전국장로회 회장 홍석환 장로, 전국남전도회 회장 배원식 장로, 전국주교 회장 정지선 장로, 서울강남노회 증경 부노회장 임석규 장로, 서울. 서북지역남전도회 회장 신웅철 장로, 전국주교수도권협의회 회장 양일환 장로의 축사, 서울강남노회장로회 회장 서영석 장로의 환영사, 대남교회 김창원 담임 목사 및 당회원 인사, 총무 이희근 장로의 광고 후 주가도로 마쳤다.

제3부 감사패ㆍ공로패 수여는 서기 남석필 장로의 사회 가운데 회장 안재권 장로의 대남교회김창원 목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 총무 이희근 장로, 서기 남석필 장로, 회록서기 이종석 장로, 회계 최규운 장로에 대한 공로장 수여,, 사회복지위원장 송기덕 장로 등 8명에 대한 공로장 수여, 임원세미나 준비위원장 배원식 장로, 체육대회준비위원장 이종일 장로, 회원부부수련회준비위원장 한병지 장로, 감사 이창원 장로, 봉사부장 전만식 장로에 대한 감사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제4부 정기총회는 회장 안재권 장로의 사회 가운데 명예회장 이병우 장로의 기도, 회장 안재권 장로의 인사, 회원점명, 성원보고, 개회선언, 회순채택, 전회록낭독, 감사보고, 결산보고, 재산관리보고, 총무보고, 서기보고, 회칙개정 후 수석부회장 이해중 장로를 기립박수 가운데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한 후 전형위원회에서 나머지 임원들을 선출하고 신임회장 이해중 장로가 최규운 장로를 신임 총무로 지명하고 이어 회기, 고퇴, 기념뺏지 증정, 신구임원교체, 휘장분배, 신임회장 인사, 명예회장 추대 및 기념뺏지 증정 후 제55회기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그리고 모든 잔무를 임원회에 맡기고 폐회했다.

이 날 신임회장에 추대된 이해중 장로는 “저는 금번 55회기에 "본질을 회복하는 장로회"가 되자 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장로님들이 성경으로 돌아가고, 장로님들이 무릎으로 살고, 장로님들이 세상에 빛 되고 소금되면 세상에 평화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55회기는 증경회장님들이 세우신 터 위에 좋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최선을 다하여 본 회와 장로님들을 잘 섬기겠습니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석 부회장은 다음 달 열리는 「제55회기 고문.임원.중앙위원 연석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신임 회장 이해중 장로 취임사》

사도바울께서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이 납니다. 그렇습니다. 일은 사람이 하지만, 일을 행하게 하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부족한 사람이 서울ㆍ서북장로회 55대 회장으로 취임케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여기까지 올 수 있도록 배려와 사랑을 아끼지 않으신 증경회장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선,후배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제가 섬기고 있는 대남교회 김창원 목사님과 당회와 특별히 장형인 이호영 장로님과 성도님들께 이 시간을 통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남교회가 1974년 1월6일 설립하여 1978년 6월에 입당을 하고 2019년 10월 26일 두 번째로 건축하여 입당한지 5년이 되는 즈음에 서울ㆍ서북지역장로회 증경회장님들과 대표 장로님들을 초청한 가운데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합니다. 저는 솔직히 총회 장소가 협소해서 고민을 했지만, 이번 기회에 본당과 중층을 꽉 채워보자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장로님들이 다소 불편해 하셔도 꽉 찬 예배당에서 행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하나의 소원을 이루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대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트럼프 한 사람으로 인하여 요동치고, 전쟁이 중동과 유럽에서 그칠 줄 모르고, 세계 3차대전을 운운하며 무기에 이어 파병까지 서슴치 않는 북한의 행태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은 강대국 사이에서 눈치를 보며 호흡을 고르는 기막힌 현실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손놓고 먼 산만 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경제는 경제적으로 문제를 풀고, 정치인은 정치로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장로님들은 기도하며 하나님의 자비와 긍홀을 적극적으로 구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전쟁은 여호와께 속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문제의 키는 여호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금번 55회기에 "본질을 회복하는 장로회"가 되자 라는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장로님들이 성경으로 돌아가고, 장로님들이 무릎으로 살고, 장로님들이 세상에 빛 되고 소금되면 세상은 평화가 온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55회기는 증경회장님들이 세우신 터 위에 좋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고 최선을 다하여 본 회와 장로님들을 잘 섬기겠습니다.

끝으로 사랑하는 아내 우미량 권사, 아들, 며느리에게도 감사하고, 모든 장로님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서울ㆍ서북지역장로회 제55회기 조직▩

명예회장 : 안재권 장로 
회장 : 이해중 장로
총무 : 최규운 장로(수도노회, 하늘소망교회)
서기 : 이종석 장로(서울노회, 진관교회) 
회록서기 : 이강진 장로(평양노회, 예수사랑교회) 
회계 : 김윤호 장로(남서울노회, 공항벧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