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전도회, 상계동 달동네 연탄 나눔행사 가져
회장 배원식 장로 "한마음 한 뜻으로 행사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상계 3ㆍ4동 양달승 동장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설교, 상계제일교회 이장연 목사 축도, 총회 전도부장 최효식 목사
제44회기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배원식 장로, 이하 전국남전도회)가 12월28일 오후 1시 상계 3ㆍ4동을 찾아 연탄ㆍ라면ㆍ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오후 1시에 회장 배원식 장로와 임원들, 그리고 전국에서 모인 130여명의 전국남전도회 회원들이 서울의 대표적 달동네인 상계 3.4동을 찾아 양달승 동장과 황영섭 48통 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ㆍ라면ㆍ김치 전달식을 가진 후 직접 상계동 달동네를 찾아 연탄을 배달하고 라면과 김치 등을 전달했다.
상계제일교회 담임 이장연 목사의 기도 후 진행된 전달식에서 회장 배원식 장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차가운 날씨에도 전국에서 많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행사에 함께 해 주시고, 특히 어린 학생들까지 함께 하게 돼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양달승 동장은 "동네에 연탄을 사용하는 곳이 4군데 지역인데, 이 지역이 제일 많다. 오래동안 매년 잊지 않고 사랑과 봉사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날 사랑의 연탄ㆍ라면ㆍ김치 나눔행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맑고 화창한 날씨 가운데 진행됐다. 모든 참석자들이 기쁜 마음과 함박 웃음 가운데 우비 안에 옷이 땀으로 범벅될 정도로 열심히 참여해 예정된 시간 안에 모든 일정을 마쳤다.
특히 김치ㆍ라면 등을 전달할 때는 회원들이 나서 집 앞까지 들어다 주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연탄 5,000장, 라면과 김치 등 각각 50가구 분이다.
상계 3ㆍ4동은 5.05㎢의 면적에 13,163세대, 26,166명이 살고 있는 전형적인 서민주거지역이며, 그 중 48통은 전형적인 달동네로 알려져 있다.
한편 사랑의 연탄ㆍ라면ㆍ김치 나눔행사에 앞서 상계제일교회에서 오전11시에 드려진 1부 예배는 회장 배원식 장로의 인도 가운데 서울강남노회 회장 최형돈 장로의 표어제창, 부회장 신웅철 장로의 기도, 회계 김완겸 장로의 성경봉독, 미래자립위원회 위원장 노호곤 장로의 색소폰 연주 후 상계제일교회 딤임 이장연 목사가 고후 8:10-15을 본문으로 "연보에 대해서"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총무 남석필 장로의 광고 후 총회 전도부장 최효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격려와 축하는 회장 배원식 장로의 사회 가운데 증경회장 이재천 장로의 격려사, 증경회장 양호영 장로의 축사, 지도위원 조태구 장로의 오찬기도 후 인근에 있는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