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회 기념사업특별위원회, 전국주교 임원진과 간담회 가져
전국주교측 전국주교 70주년과 관련 ①전국주교 70주년 기념 행사 ②미자립교회 여름성경학교 지원 사업 제시 재정문제로 양측 평행선 양측, 3대3 논의 계속하기로
제109회 총회기념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배만석 목사, 부위원장 김동관 목사, 이하 기념사업회)가 3월 4일 오전11시 총회회관에서 전국주일학교연합회(이하, 전국주교) 70주년과 관련해 전국주교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개회예배는 서기 노경수 목사의 인도 가운데 부위원장 신덕수 장로의 기도 후 위원장 배만석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부위원장 김동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위원 이권희 목사의 사회 가운데 기념사업회 임원들과 전국주교 임원들의 상견례 후 위원장 배만석 목사와 전국주교 회장 정지선 장로가 인사말을 하고 전국주교 70주년과 관련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전국주교측은 전국주교 70주년과 관련 ①5월 중에 대전중앙교회에서 「전국주교 70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②미자립교회 여름성경학교 지원 사업을 하겠다고 제시했다.
양측은 이 내용을 가지고 논의를 했으나 기념사업회측에서는 한정된 예산 형편상 전국주교 70주년과 관련된 행사의 전반적 진행 및 주관은 전국주교에서 하고 기념사업회는 옆에서 돕는 수준을 제시했으나, 전국주교측에서는 기념사업회측에서 전국주교에 더 힘을 실어줬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이에 사무총장 예동열 목사는 어려움 가운데 전국주교를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는 장로들을 이해한다고 위로했다. 이닐 간담회는 구체적 합의나 결과물은 도출해 내지 못했고 배만석 위원장이 양측이 3명씩 참여하는 회의를 통해 논의하자는 제안을 하고 이를 받은 후 이를 바탕으로 기념사업회에서 결론을 내기로 하고 간담회를 마쳤다.
참고적으로 기념사업회가 배정받은 예산은 1억원 정도인데, 전국주교측은 「전국주교 70주년 기념 행사」에 1천5백만원, 미자립교회 여름성경학교 지원 사업에 3천9백만원의 재정이 필요하며 현재 1천만원의 재정은 확보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주교는 기념사업회의 지원이 없더라도 위의 두 가지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