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구 경북(12)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총회 정치부장 함성익 목사의 기도

코로나 19 바이러스라는 죽음의 전염병 앞에서 교회를 찾는 기쁨과 예배의 감격이 희미해져 가고,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뿌려 놓은 질병과 죽음의 공포만 짙어져 가고 있습니다. 어린 양 예수님의 생명의 피로서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켜 주옵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대구.경북 지역의 모든 이들을 살려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2020-03-08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제104회

환난의 때에 주께 피하는 자를 품어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지금 한국과 전 세계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라는 죽음의 전염병 앞에서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찾는 기쁨과 예배의 감격이 희미해져 가고,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뿌려 놓은 질병과 죽음의 공포만 짙어져 가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단 집단의 무책임하고 비뚤어진 종교심이 이 땅을 영적으로 어둡게 만들어갈 뿐 아니라, 육체와 정신적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제104회

대구.경북 지역은 손써볼 수 없는 재난 앞에서, 거리는 음산해지고 도시 경제가 마비가 되었습니다. 집 안에 갇힌 시민들의 마음은 크게 위축되어 있습니다. 그들에게 위로와 격려, 도움이 필요할진대 도리어 한 민족 간에 혐오하고 멸시하고 차별함으로서 더 큰 상처를 입히고 있는 안타까움을 보게 됩니다.

오 주님! 우리에게는 사랑의 치유자 되시는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의 살 길을 비추는 소망이 되게 하옵소서. 거짓과 이기적인 모든 것에서 건져주시고, 오직 주님의 진리가 온 백성들의 윤리가 되고, 도덕적 기준이 되게 하옵소서. 확진자로 판명 난 사람들은 자가 격리 속에서 외로움과 두려움에 아파하고 있사오니 그들의 마음에 용기를 주옵소서. 뜻밖의 재난으로 가족과 지인을 잃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더 이상 죽음의 재앙이 우리의 가족을 해하지 못하도록, 어린 양 예수님의 생명의 피로서 바이러스를 무력화 시켜 주옵소서.

제104회

어느 지역보다도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돌보기 위하여 생명과 시간을 드려 헌신하는 의료진과 모든 공직자들의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재앙과 맞물려 우리의 욕심과 이기심의 바이러스가 합세하지 못하게 하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위로하심의 꽃이 만발할 수 있도록 온 교회들을 희생과 섬김의 제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베데스다 못가의 38년 된 병자에게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고 물으셨던 주님의 음성을 지금 이 세대도 듣게 하시고,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라는 간구와 회개의 애통을 들으사, 이 나라 특별히 대구.경북 지역의 모든 이들을 살려주시고 보호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실 여호와의 날개 아래 피하기를 간절히 간구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제104회

----------------------------------------------------------------------------------

함성익 목사

현 창성교회 담임. 
현 제104회 총회 정치부장.
현 제104회 총회역사위원회 위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