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일학교연합회, ‘2025 교사 및 지도자 수양회’ 가져

제70회기 전국주일학교연합회(회장:정지선 장로, 이하 전국주교)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교사 및 지도자 수양회’를 가졌다.

첫째날 개회예배는 대회장 정지선 장로의 인도 가운데 명예대회장 김방훈 장로의 기도, 서무위원장 양희택 장로의 성경봉독, 예능분과의 특송 후 전국호남협 회장 이형만 목사가 본문 신 6: 4-9를 통해 ''인식론적 신앙교육“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을 가르치는 기독교교육에 있어서 교사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확실히 정립돼 있어야 한다. 교사가 하나님과의 진정한 사랑에 빠져 있어야 하나님을 전할 수 있고, 예수님을 보여줄 수 있으며, 성령님을 나타낼 수 있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면목중앙교회 양우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부흥회(1)는 준비위원장 김충길 장로의 인도 가운데 부대회장 이병하 장로의 기도, 서무부위원장 김대영 집사의 성경봉독 후 제109회 총회기념사업특별위원장 배만석 목사가 본문 요 1:47을 통해 '참 교사'란 제목으로 “한국교회 미래는 다음세대에 달려 있고, 다음세대 미래는 교사에게 달려 있다. 아이들에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도 가르쳐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만나고 경험한 하나님을 전해야 한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헌금과 특송 후 설교자의 축도로 마쳤다.

대회장 정지선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특별히 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제 우리는 70년의 은혜를 기억하며, 다가올 70년을 향해 새로운 믿음과 비전을 품고 나아가자"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흥회(1)는 부대회장 반재부 장로의 인도 가운데 부대회장 박천석 장로의 기도, 기록부위원장 박형원 장로의 성경봉독 후 총회 전 서기 전승덕 목사가 본문 요 5: 1-7을 통해 '절망 속에 만난 예수'란 제목으로 “주님 앞에 나와 기도하며 말씀을 부여잡고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내 안에 가득히 채워 믿음으로 학생들에게 주의 사랑을 아낌없이 흘려보내는 공급자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헌금과 특송 후 설교자의 축도로 마쳤다.

폐회예배는 대회장 정지선 장로의 인도 가운데 감사위원 조환수 장로의 기도, 기록위원장 송태엽 장로의 성경봉독, 전국주교 임원들의 특송 후 삼광교회 박노섭 목사가 말씀을 전했고, 대회장의 폐회사, 집행위원장 최선용 장로의 굉고 후 설교자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금번 전국주일학교연합회 ‘2025 교사 및 지도자 수양회’는 선택이 가능한 ‘휴식과 힐링’ ‘활동’ ‘트레킹’ 등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또한 모두가 함께하는 일정으로 대정교회를 찾아 제주 출신 1호 목사이자 첫 순교자이기도 한 이도종 목사의 흔적을 살펴 보며 제주 선교의 역사를 공유하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취재 : 옥광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