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9회기 총회 산불 TF팀, 해단식 가져
총회장 김종혁 목사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가져 달라. 특히 재난 대비 메뉴얼을 만들어 달라." 산불 TF팀 위원장 김종철 목사 "눈물어린 사랑의 수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109회기 총회 산불 TF팀(위원장 김종철 목사)이 6월19일 오후 2시20분 총회세계선교회 미션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제109회기 총회 산불 TF팀은 초유의 영남 산불 피해에 대응하고자 김종혁 총회장이 산불피해를 입은 교회와 성도들을 위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후속조치로 지난 4월 3일 총회 임원회 제20차 회의에 따라 총회 임원, 구제부 임원, 전국남전도회, 전국여전도회, 전국징로연합회가 함께 모여 구성되어 활동해 왔다.
예배는 산불 TF 위원장 총회 회록 서기 김종철 목사의 인도 가운데 총회 부회계 남석필 장로의 기도 후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그동안 수고하신 산불 TF팀에 감사드리고 해단하더라도 앞으로 계속 관심을 가져 달라. 또한 최근 "총신대의 노후화된 기숙사 건축 문제와 식당 오염수 문제"와 관련 "총회 역량이 상당한데 총신대에서는 이와 관련 어떤 요청이나 말이 없었다"며 에둘러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총회적으로 재난 대비 메뉴얼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계속해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산불 TF팀은 제109회기 총회 산불 TF팀을 단일 창구로 한 구호 헌금 모금에서는 총 10억8백1천4백9원이 모금되어, 1차 지원금으로 5억4천5백만원이 지출됐고, 현재 잔액으로 5억3천5백4십1만6천9원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주요 지출로는 영남 산불로 전소된 성지교회 건축 기금으로 7억원(모금액 6억 8천만원)이 책정됐고, 산불 피해를 본 30개 교회와 산불 피해를 본 109개 성도 가정에 1억6천만원의 지원금이 차등으로 지출됐다. 또한 산불로 큰 피해를 당한 5개 마을에도 5백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이외에 이번 구호 헌금 가운데 남은 금액은 총회 구제부(부장대행 : 고상석 목사)를 통하여 이미 기공 예배를 드리고 건축을 시작한 성지교회와 지원이 더 필요한 교회나 마을 그리고 성도들 가정에서 추가 요청할시 신속하게 지원해 주기로 결정 하였다.
끝으로 산불 TF팀 위원장 김종철 목사는 감사의 인사말씀을 통하여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린다. 저희 산불TF 팀은 “이웃의 고통을 못 본 체 하지 말라”(신22:4)는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서 모금에 앞장 섰다. 참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힘에 겹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전국 교회와 노회와 성도님들께서 보여준 눈물 어린 사랑의 수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