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장로회(善長會), 「농촌 선교를 위한 도농상생 농산물 사랑의 나눔 행사」 가져

선한장로회(회장 김정호 장로, 이하 善長會)가 7월12일 오후 3시에 광주무등교회(조성진 목사 시무)에서 농촌교회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善長會(선한장로회) 도농상생 농산물 사랑의 나눔행사」를 가졌다.

1부 경건예배는 회장 김정호 장로의 인도 가운데 부회장 이윤남 장로(무안하묘교회)의 기도, 서기 정경남 장로(목포주안교회)의 성경봉독 후 김정렬 목사(송정중앙교회)가 본문 고후 8: 9-15을 통해 '성도의 사회 생활'이란 제목으로 "예수님은 부요하신 분이셨지만 낮아 지셨고, 겸손하셨고, 포기하셨다. 우리 성도들도 권리를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주님은 이웃을 위해 나눌 선할 일을 할 마음을 갖고 이를 행하면 우리의 연약함을 채워 주시고 이를 할 수 있는 힘을 주신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사무총장 양회정 장로의 광고, 광주무등교회 이원재 원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나눔 행사는 회장 김정호 장로의 사회 가운데 고문 강대호 장로(남서울중앙교회)의 기도 후, 회장 김정호 장로가 "12년전 7명으로 시작한 선장회가 어느덧 80여명이 됐다. 이번 회기에도 제주도의 어려운 교회들에 선교비를 전달했고, 동명고에 장학금을 전달했고, 울릉도 선교 여행을 다녀 왔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탄나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함께 기도하며 협력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했다.

계속해 전국장로회 증경회장이며 본회 고문인 정채혁 장로가 "모두가 십시일반, 여러분들이 뜻을 모아 선한 일을 하는 모습에서 주님의 일하시는 모습을 본다."라고 축사를, 고문 정종재 장로가 "모든 회원들이 뜻을 모아 이런 선한 일을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자랑스럽다."라고 격려사를 했고, 각 노회별로 추천한 15개 미래자립교회 목사님들께 선교비와 옥수수 감자 등을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하고 기념촬영, 나눔 행사, 사무총장 양회정 장로의 광고로 마쳤다.

이어 광주 창의융합교육원 앞으로 옮겨 감자와 옥수수를 전달했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미래자립교회 목사들을 초청하여 감자와 옥수수, 그리고 여비까지 전달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목회하시는 목회자들을 위로했다.

한편 '善長會'는 전국주교 59회기 회장을 역임했던 김정호 장로 등이 12년 전 호남지역의 장로들이 깨어 기도하며 교회를 위해 사회를 위해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선한 사역을 해보자는 목적의 선교와 봉사모임으로 설립했으며, 올해로서 12주년을 맞았다. '善長會'는 광주ㆍ전남ㆍ전북ㆍ서울ㆍ제주 지역의 신실한 장로회원들 80여명이 격월로 모임을 갖고 제주지역선교를 시작으로 해외선교사를 지원하는 사역과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장학금사업, 도농상생협력사업 농어촌교회의 농산물을 직배송하여 도시교회와 협력하는 사업, 매년 회원들의 친목을 위한 체육대회 개최, 송년회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善長會'는 앞으로 영남지역과 중부지역 장로들이 합류하는 전국적인 모임으로 확대될 계획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