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CE, 99차 하기대회 열어

7월17일-19일까지의 일정으로 무주 덕유산리조트 유스타운에서 "Restore Us!(우리를 회복시키소서!)"를 주제로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됐던 전국CE 76회기 제99차 하기대회가 폐회됐다.

1부 개회예배는 회장 전정하 장로(서서울노회, 부림교회)의 인도 가운데 부총무 정철하 집사(제주노회, 제주동도교회)의 CE강령, 협동총무 이기한 장로(대구수성노회, 상원교회)의 CE 3대결의, 면려회가, 증경회장 이영구 장로(서울노회, 서현교회)의 기도, 서기 김수환 장로(대경노회, 서변제일교회)의 성경봉독 후 부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엡 2:20~22을 본문으로 「함께 지어져 가다」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김산 강도사(로그교회)의 특송, 총무 윤정아 권사의 광고, 총회 면려부장 박종국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축하 및 인사는 준비위원장 명신광 집사(경청노회, 경산중앙교회)의 사회 가운데 전국CE 소개 영상 시청, 회장 전정하 장로의 대회사, 세계CE 부총재 고동운 장로, 한국CE동지회 백승엽 장로의 격려사, 기독신문사 사장 태준호 장로, 전국남전도회 회장 배원식 장로, 전국주교 회장 정지선 장로의 축사, 내외빈 소개로 마쳤다.

둘째 오후에는 기독신문 주필 장창수 목사(대구 대명교회)가 수 2: 8-14을 통해 「인생 리모델링이란 제목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반드시 인생을 리모델링 기회를 주신다."면서 '라합을 성공적 모델'로 제시했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인생에, 우리 교회에 반드시 기회를 주신다. 지금이 중요하다. 독한 마음으로 지금해야 한다. 라합 한 여인의 믿음이 가족 전체를 구원했다. 백부장 고넬료와 빌립보 감옥 간수 한 명이 가족을, 야곱 가족 중 요셉 한 명이 온 민족을 구원했다. 나 때문에 우리 가족이 살고, 우리 가족이 잘되고, 우리 부모가 잘되고 나 때문에 남이 잘되야 한다. 이것이 진정한 리모델링이다."면서 "믿음의 말을 선포하고 믿음의 발자국을 딛고 기회를 잡아라"라고 말씀을 전했다. 

저녁집회Ⅱ에서는 부회장 이덕진 집사(남광주노회, 송정중앙교회)의 인도 가운데 대전남부교회 찬양대의 찬양 후 대전남부교회 류명렬 목사가 창 13:1-9을 본문으로 「한 옥타브 높은 목소리로」란 제목으로 "우리는 기독교 전성기가 지난 후기 기독교 사회를 살고 있다."고 전제하고 본회퍼와 C. S. 루이스를 모델로 제시하며 "교회는 단순히 이 세상의 도덕이나 윤리에 적당히 맞추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닮은 새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공동체이며, 그것이 교회가 이 시대 가운데 부를 노래다."라면서 아브라함처럼 "①부르심의 노래 ②사명의 노래 ③나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을 한 옥타브 높은 목소리로 우리의 노래로 불러야 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