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총회 9신』 110회 총회, 은혜 가운데 파회
살 얼음판, 한고비, 한고비 넘어간 처음보다 끝이 더 좋았던 110회 총회 총준위 부위원장 김한성 목사, 파회 동의 총회장 장봉생 목사, 행 15:28 읽고 파회 선언
110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가 모든 회무를 마치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9월 25일 오전 11시 54분 파회했다.
넷째날 오전 정치부의 정년 연장 안 처리를 끝으로 완전 보고 후 총회 서기 김용대 목사는 긴급동의안 6건이 상정됐음을 보고했고, 총대들은 이를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고, 파회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총준위 부위원장 서울강서노회 김한성 목사가 “제110회 안건 중 총회임원회에 위임한 안건과 총회규칙 제7장 제24조 2항에 의거 파회 후 하회에서 올라온 각종 질의, 청원, 진정, 분쟁 사건, 헌법 유권 해석, 대사회 및 교단 간의 연합사업 등에 대해 총회를 대표하여 처리해야 할 안건과 동회기에 올라온 재론 동의, 긴급 동의 그리고 동 회기 회무에 대한 회의록 채택 후 총회결의 및 요람 작성 등 제반 업무 처리를 임원회에 일임하고 파회하기로 동의합니다.”라고 동의했고, 총대들이 제청해 파회가 허락됐다.
총회장 장봉생 목사는 “임원회로 위임해 주신 안건들을 잘 처리하겠다”고 약속하고, 파회예배를 드렸다. 파회예배는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기도 후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본문 행 15: 28을 읽고 축도로 마쳤다. 계속해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우리의 모든 결의가 성령님과 함께하셨음을 믿습니다. 제110회 총회를 파회합니다.”라고 선언하며 고퇴를 내려쳤다.
살 얼음판같은 분위기 가운데 시작된 110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는 서기로 김용대 목사가 당선되고 신임 총회장 장봉생 목사를 중심으로 새로 총회 임원진이 구성되어 교체된 후 급속도로 안정되어 마침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시작보다 더 끝이 좋게 파회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