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한서노회, 110회 총회 파행 촉발시킨 '109회 총회 천서위 조사' 청원키로
금천교회에서 동한서노회 제88회 정기노회 열어 '남경기노회 21개 당회 충족 여부 '도 조사 청원키로
동한서노회(노회장 김승도 목사)가 14일 금천교회(박병호 목사)에서 열린 제88회 정기노회에서 ‘109회 총회 천서검사위원회에 대한 조사 처리'와 '남경기노회 21개 당회 충족 여부'에 대해 조사해 줄 것을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
앞서 열렸던 대한예수교장로회 110회 총회에서는 '천서위의 당시 부총회장 후보 정영교 목사가 속한 남경기노회의 21개 당회 충족 여부'와 이와 관련해 '남경기노회의 천서 여부 문제'로 극심한 혼란과 파행 사태가 촉발됐었다. 당시 109회 천서위는 위 문제와 관련해 위원장은 천서 허용을, 다른 두명은 천서 보류라는 상반된 의견을 냈다.
한편 정기노회 회무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서기 김영중 목사의 인도 가운데 찬송, 부노회장 김명주 장로의 기도, 회록서기 박재민 목사의 성경봉독 후 노회장 김승도 목사가 본문 딤후 2: 1-2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강한 노회가 되자'란 제목으로 "우리 노회는 비록 교회 수도 적고. 재정적으로 약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강한 노회가 되고 강한 목사와 장로가 돼서 그 강함이 주님 오실 때까지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준석 목사(명상교회)의 집례로 성찬 예식을 갖고 가졌다.
계속해 서기가 회원 호명 후 58명이 출석함을 보고하고 노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회무는 회순채택, 금천교회에 대한 감사패 증정, 휘장분배, 광고위원 선정, 임원회 보고, 서기 보고, 헌의부 보고, 정치부 보고, 고시부 보고, 상비부 보고, 시찰 보고, 총회 총대 보고, 각부 미진 보고 후 정회하고 목사 임직식(김서규) 및 강도사 인허식(안성우, 정범석, 조성출, 이세운, 정재원, 홍부길)을 하고 다시 속회해 신입회원 호명과 폐회예배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