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C.E 제77회 정기총회, 신임 회장 김나영 집사 선출
취임사, 신임 회장 김나영 집사 "연합하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에 힘을 모으겠다." 설교, 증경 총회장 배굉식 목사 ''은밀한 시간ㆍ공간을 확보하라'', 말씀전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 기독교청장년면려회전국연합회(신임 회장 김나영 집사, 이하 전국 C.E)가 10월 25일 오후 1시30분 울산 우리들교회(이창용 목사 시무)에서 제77회 정기총회를 열어 김나영 집사를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한 후 폐회했다.
1부 예배는 명예회장 허동 장로의 인도 가운데 부회장 이덕진 집사의 C.E 강령, 부회장 이선희 집사의 C.E 3대 결의 제창, 면려회가, 증경회장 이용화 장로의 기도, 부회장 최미령 집사의 성경 봉독 후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본문 겔 1: 1-3을 통해 '은밀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라'란 제목으로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선지자를 세우셨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백성이 중대한 범죄로 고난 받을 때 30세에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았고, 청년 에스겔은 그발 강가를 자주 찾았다. 쓸쓸하고 아무도 찾지 않는 작은 도랑과 같은 곳이 그발 강이다. 청년 에스겔은 실망과 절망의 시대에 그발 강가를 은밀한 시간과 장소로 기도의 장소로 만들었다. 그곳에서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을 봤다. 전국CE 여러분도 에스겔과 같이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의 용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씀을 전하고 헌금, 특별찬양, 증경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축하와 격려, 표창은 회장 전정하 장로의 사회 가운데 총회면려부장 최금성 목사, 한국C.E동지회장 백승엽 장로의 격려사, 전국남전도회 회장 조형국 장로, 전국주교 회장 김충길 장로의 축사, 총회장, 총회 총무의 공로상 수여, 총회면려부장의 공로상 수여, 전국CE회장 공로상, 모범로컬C.E 공로상 수여, 내빈 소개, 광고로 마쳤다.
3부 회무는 회장 전정하 장로의 사회 가운데 증경회장 이우희 장로의 기도, 총대점명, 개회선언, 개회사, 회순채택, 전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회계보고, 사업보고, 회칙심의 후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선거를 진행해 회장과 부회장을 선출했다. 회장은 호남지역 후보자가 없어 증경회장들의 간곡한 설득 가운데 김나영 집사가 단독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계속해 신ㆍ구임원교체, 전국C.E기 전달, 전국C.E 메달, 뺏지, 반지 증정, 이임사, 취임사, 명예회장 추대, 신임 총무 및 부총무 인준 후 나머지 잔무는 차기 중앙위원화 때에 보고하기로 하고 증경회장 이상복 장로의 페회기도와 신임회장 김나영 집사의 폐회선언으로 마쳤다.
한편 신임회장 김나영 집사는 전국CE 73회기, 74회기 부회장으로 96차, 97차 CE하기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하기대회를 3040세대만 600명이 참가해 젊은 청장년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지며 선교비전을 꿈꾸는 성령의 집회가 되도록 섬겼고, 울산에서는 3040세대들을 세워 연합찬양집회 말씀 집회등 주도하며 로컬CE를 세우는 일에 헌신해 왔다. 김나영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래와 같이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전국CE가 다시 세워지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역의 본질로 돌아가도록 하겠다.
지난 7년 동안 울산에서 청년 연합예배와 찬양집회를 직접 이끌며, 지역 교회의 청년들을 세우는 일에 힘써 왔다. 전국CE 연합의 불씨는 아직도 꺼지지 않았다. 청년들이 교회를 옮기지 않고 자기 교회를 사랑하며 함께 예배하고 기도하도록 돕는 일, 그것이 전국CE가 해야 할 사역의 본질이다. 30대와 40대가 말씀과 기도로 세워져야 다음세대를 이끌 수 있다. 3040세대가 준비된 신앙인으로 성장해 교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지도자로 서는 연속성이 회복돼야 한다.
우리가 모여 받은 은혜는 반드시 흘러가야 한다. 집회나 행사를 통해 모인 기도와 후원은 선교와 다음세대를 위해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CE가 현실과 어려움에 안주하는 조직이 아니라, 연합의 힘으로 다시 하나 돼야 한다. 각 지역 CE가 서로의 차이를 넘어 연합하고, 말씀과 사랑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에 힘을 모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