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육부, 「2026 총회교육심포지움」 열어

AI시대, 기독교세계관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다. 교육부장 이경조 목사 'AI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말씀전해 강사, 신국원 교수, 정석원 목사' 김인호 목사, 함영주 교수 김성훈 교수, 정평진 목사

2025-11-06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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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장봉생 목사) 교육부(부장 이경조 목사)가 11월 3일 오전 9시 서울 신용산교회(오원석 목사)에서 「2026 총회교육심포지움」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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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개회예배는 교육부 서기 김호성 목사의 인도 가운데 교육부 회계 임계빈 목사의 기도 후 교육부장 이경조 목사가 본문 롬 12: 2을 통해 ‘AI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란 제목으로 "AI로 대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 AI는 정보는 처리할 수 있지만 은혜는 이해하지 못하고, 패턴은 분석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는 없다. AI 시대의 가장 큰 위험은 ‘무엇이 편리한가’를 묻는 신앙의 게으름이라며, 그리스도인들은 인간의 편리함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는 신앙의 소유자가 돼야 한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설교자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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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 신용산교회 오원석 목사의 환영사, 교육부 총무 최인수 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이어 총회교육전도팀장 나현규 목사의 강사 소개 후 2부 : 주제 강의(변하는 세상, 변하지 않는 진리), 3부 : 디지털 세대를 세우는 지혜, 4부 : 기술과 문화를 통한 기독교세계관의 확장으로 나눠 최근 총회 출판부에서 출간된 「AI시대, 기독교세계관으로 다음세대를 디자인하다」의 저자들의 직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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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 주제 강의(변하는 세상, 변하지 않는 진리) 1강에서는 신국원 교수(총신대 명예교수)는 ‘AI 시대, 기독교 세계관으로 조명하기’를 통해 기독교 세계관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적 회복을 중심으로 "AI 시대의 도래는 기독교세계관의 중요성을 다시 돌아 보게 만들었다. AI 시대에 그리스도인은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성경’이라는 렌즈를 통해 창조, 타락, 구속의 진리로 세상을 바라봐야 한다. 우리가 AI를 바꾸기는 어렵지만 기독교 세계관의 안경으로 AI를 보는 문화에 대한 영적 분별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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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에서는 정석원 목사(동탄 오늘의교회)가 ‘AI 시대, 왜 기독교 세계관이어야 하는가?’를 통해 "AI는 '무엇을 아는가'에는 탁월하지만, 방향성이 없다. 파편화된 정보와 AI에 익숙해지면서 삶의 의미를 잃어 가고 있는 다음세대에 기독교 세계관이 최고의, 최선의 실질적인 나침반임을 확신시켜 주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3부 디지털 세대를 세우는 지혜 1강에서는 김민호 목사(회복의교회, 히즈뷰아카데미 대표)가 '디지털 시대, 기독교 세계관 어떻게 심을 것인가?'를 통해 "온 세상이 디지털화되어 가는 상황에서 상당수 교회들은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되도록 빨리 아날 로그에서 디지털로 태세를 전환하려 한다. 문제는 대다수 교회들이 무비판적으로 디지털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교회 효율성에 편승하여 모든 것을 디지털로 대치하는 것을 경계하며, 디지털 기술을 수단으로만 절제하여 사용하는 ‘아날로그 교회 사역’의 회복이 필요하다. 주일 스마트 기기 절제, 전 세대 예배 회복, 가정에서의 신앙 전수 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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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에서는 함영주 교수(총신대)는 ‘기독교 세계관으로 조명하는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AI 자료에 대해서 비판적인 안목을 가져야 하고 분별해야 한다이제 AI가 가치와 윤리의 문제가 됐다 AI 시대에 다음세대가 AI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도록 돕는 교육이 절실하다. AI 리터러시 교육이 다음세대의 분별력과 절제력을 길러주고, AI를 하나님의 창조 세계와 인간 존재에 대한 성경적 관점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교육학적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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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기술과 문화를 통한 기독교세계관의 확장 1강에서는 김성훈 교수(총신대)가 ‘AI 시대, 기독교 세계관과 생성형 AI’  제목을 통해 "교회와 교육 현장에서 AI를 선한 도구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AI는 문장을 이해하는 사고 주체가 아니라 통계적 패턴으로 다음 단어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AI가 ‘영적 메시지’나 ‘공감’까지 대체할 수 없다. AI를 교회 행정 효율화, 공과교재 초안 작성, 이미지 생성 등 ‘사유의 대체재’가 아닌 ‘촉매제’로 활용하도록 교육적 분별과 AI 리터러시 강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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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에서는 정평진 목사(장신대, 브리지임팩트사역원 대표)가 ‘AI 시대, 디지털 세대의 문화와 기독교 세계관를 통해 "우리는 알파 세대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성향을 복음전파의 장애물로 인식하기보다, 오히려 그 문화를 접접으로 삼아 알파 세대에게 나아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다음 세대를 기성 세대가 하지 못할 다양한 하나님의 일들을 적극적으로 감당해 나갈 일꾼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는 디지털 고독감’과 ‘낮은 행복지수’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알파 세대 그리스도인에게 ‘피지털(Physical+Digital) 접근’과 ‘세대 간 수직적 제자화’를 통해 신앙을 전수하고 이들에게 기대와 소망을 갖고, 그들이 미래 시대에서 크리스천 리더(Leader)로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촉진시키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더 이상 팔로어(Follower)가 아닌, 권한을 위임하고 역량을 촉진시켜 미래 교회 ‘리더 세대’로 양육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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