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총회 소식(5), 선관위원과 재판국원 선거 막판 무효, 재투표하기로

집계와 발표 앞둔 시점에 문제 제기한듯 후보 등록 1.5배 충족 못시켜 선관위 위원 전체 총대들에 사과후 향후 법적 문제 제기 우려해 재투표하기로

2019-09-24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저녁에 속회된 총회 사무처리에서는 신구임원교체와 휘장 분배후 신임 총회장 취임사를 마치고 공천위원회 보고를 받은 후 복수 출마한 상비부장과 선거관리위원, 재판국원을 선출하는 선거를 시작했다. 그런데 상비부장 선거는 무리없이 진행되었으나 선거관리위원과 재판국원 선거는 집계와 발표를 앞둔 막판에서 무효가 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임원선거

선거관리위원과 재판국원 선거는 최소한 1.5배의 후보 등록을 받아 선거를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표를 함으로 향후 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감지하고 아무 문제가 없는 상비부장 선거 결과는 인정하고 선거관리위원과 재판국원 선거는 선거관리위원 전체의 사과와 해명을 총대들이 받아 들여 무효화하고 다음 날 다시 치르기로 했다. 임원 선거에서는 동명이인 문제로, 선거관리위원과 재판국원 선거에서는 후보 등록 미충족 문제로 선거관리위원회가 미숙함을 드러내고 곤욕을 치른 총회 첫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