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장 김종준 목사, 화재로 어려움 당한 그루터기교회 위로 방문

화재로 현재 뇌사 상태에 있는 그루터기 교회 강병구 목사 총회장 김종준 목사, 서기 정창수 목사, 회계 이영구 장로 구제부 부장 나기철 목사, 구제부 부장 박순석 목사 등 총회장 김종준 목사, 위로 기도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신 하나님께서 친히 위로해 주시고 도와 주시고 역사해 주셔서 모든 어려움이 극복되며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 총회 서기 정창수 목사, 위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움을 간절히 구한다" 구제부장 나기철 목사 “전국의 많은 교회와 관심있는 분들의 기도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20-07-30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화재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와 총회 임원들이 총회 구제부(부장 : 나기철 목사, 서기 : 박순석 목사, 회계 : 홍승복 장로, 총무 : 나은영 장로)와 함께 29일 오전에 지난 11일 사택 수리 중 화재로 의식불명 상태인 강병구 목사가 시무하는 시흥 거모동 평서노회(노회장 박종걸 목사) 그루터기 교회를 찾아 강병구 목사(전도목사)의 딸 강○○양을 위로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날 위로 방문 자리에는 총회장 김종준 목사를 비롯해 총회 서기 정창수 목사, 총회 회계 이영구 장로, 구제부 부장 나기철 목사, 구제부 부장 박순석 목사, 그리고 평서노회 노회장 유병기 목사와 서기 등이 동석했다.

 

그루터기
그루터기

이날 위로 방문에서는 먼저 구제부 서기 박순석 목사가 방문자들을 소개하고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위로의 말을 전한 후 “사람의 의술과 약과 힘으로는 않되지만 죽었던 나사로를 살리시고 38년 병자를 고쳐 주신 하나님께서 친히 위로해 주시고 도와 주시고 역사해 주셔서 모든 어려움이 극복되며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총회 서기 정창수 목사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움을 간절히 구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고,  구제부장 나기철 목사는 “말이 안 나올 정도로 너무 참혹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 코로나19로 가족들조차 마음대로 강 목사 부부를 면회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국의 많은 교회와 관심있는 분들의 기도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기도와 후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그루터기

강병구 목사는 총신 100회로 평서노회 전도목사이며 2008년 그루터기교회를 개척해 여러 어려움 가운데도 12년째 상가교회인 그루터기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현재 교인은 10여 명 가량이다. 강 목사는 지난 11일에 사모와 함께 사택 수리를 위해 집안 페인트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해 강 목사는 2층에서 추락하여 두개골이 골절되고 출혈로 인해 현재 뇌사 상태이고 사모도 현재 매우 위중한 상태이다. 그나마 강 목사의 딸 강○○양(대학교 2학년)은 소방관에 의해 구조됐지만, 정신적 충격이 큰 상태다. 강 목사는 개척교회의 어려움으로 그 흔한 화재보험이나 실비보험 등을 하나도 들지 못했고, 전소된 사택 복구, 거기에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변 주택에도 보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재정적 대책이 막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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