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GMS 이사회 정기총회, 신임 이사장 이성화 목사 당선

정부의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라는 이중고 속에 화성 총회세계선교회(이하 GMS) 본부에서 열린 제23회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이성화 목사(서울남노회, 부천서문교회)가 2년 임기의 GMS 제12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날 이성화 목사는 총 310명의 총대가 투표에 참여한 뜨거운 분위기 속에 173표의 지지를 얻어 134표를 얻은 조승호 목사를 누르고 신임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날 최소한의 인원(10명 이하)만 GMS본부 예배당에, 나머지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하는 가운데 드려진 1부 예배 이후 치러진 2부 회무처리에서는 기본적으로 잔디광장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됐다. GMS의 철저한 방역 조치에 따라 이사들은 차량에 탑승한 채 GMS로 들어와 발열 검사와 선거인명부를 확인한 후 잔디광장에 별도로 마련된 야외 기표소로 이동해 하차한 후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희 목사) 위원들의 안내에 따라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했다. 조승호 목사와 이성화 목사 등 후보자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투표에 참석한 이사들에게 한표, 한표를 호소했다. 

오후 3시 총회선관위원장 이승희 목사의 투표 종료 선언 이후 개표를 통해 GMS 이사장 당선 발표 이후에는 GMS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나머지 임원선거가 진행됐고, 이사회 정관과 운영규칙 수정안도 개정됐다. 기타 각종 보고와 위원회 조직 등의 잔무는 신임이사회 임원 및 실행이사회에 맡기기로 하고 폐회했다.

신임 이사장 이성화 목사는 취임 소감을 통해 “당선됐다는 기쁨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언택트(Untact) 시대가 도래하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선교지의 상황이 변화돼 매우 염려스럽지만, 긍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세계선교에 영향을 더욱 미치는 GMS가 되도록 온 힘을 쏟고 더욱 힘쓰겠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선교사들이 국내에 들어와 있는데 복지와 건강의 측면에서 이들을 재교육하고 재충전하는데 더욱 관심을 갖고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다음세대와 선교에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는 이 목사는 1984년 부천에서 교회를 개척해 37년째에 접어 들었으며 부천서문교회는 현재 주일학교와 장년 출석 1500여 명이 출석하고 있다.

■ GMS 이사회 임원 명단 ■

명예이사장 : 김정훈 목사(남부산남노회, 새누리교회), 이사장 : 이성화 목사(서문교회, 서울남노회)
부이사장 : 박의서 목사(세곡교회, 서울서북지역), 신용기 목사(화원교회, 영남지역),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 중부호남지역)
서기 : 최상호 목사(신현교회), 부서기 : 정남호 목사(재송제일교회)
회록서기 : 김장교 목사(서성로교회), 부회록서기 : 이정화 목사(춘천성도교회)
회계 : 서정수 목사(동은교회), 부회계 : 임재룡 목사(맑은샘교회)
총무 : 정병갑 목사(일산신성교회)
감사 : 강재식 목사(광현교회),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 박경환 목사(대성교회).

이성화 목사 약력

○ (현) 부천서문교회 담임.
○ 총신대 신학대학원 졸업(제79회)
○ 연세대학교 신학원 졸업
○ California Trinity Bible College 교육학 박사
○ 일본 오사카 신학원 교수(교회성장학) 역임
○ 서울남노회 노회장 역임
○ 부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역임
○ 총회세계선교회(GMS) 부이사장 역임
○ 총회이만교회운동본부장 역임
○ 총회세계선교회(GMS) 정책위원장 역임.

○ (현)제104회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위원장
○ (현)기독신문 부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