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총회를 마치고(허은 목사, 동부산노회)

2019-10-01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제104회

제104회 총회는 '회복'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진일보된 주제처럼 한 회기동안 여러 면에서 회복이 기대되고 새롭고 건강한 총회의 모습을 그려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총회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통해 회복의 발걸음은 구체적으로 계속되고 이어져야 할 것입니다.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

제104회 총회는 이전에 없었던 전자투표로 중요한 사안마다 찬반토론이 이어지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됨으로서 총대들의 호응을 받았고 앞으로 좀더 보완된다면 토론문화의 성숙과 회의 시간의 단축등으로 큰 유익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선관위 전체 진행은 다소 혼란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잘됐다고 봅니다. 첫째, 관례대로 진행하다가 규정에 대한 이의제기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법대로 진행했습니다. 비록 재선거하는 수고를 했지만 법적시비와 컴퓨터 오작동 요소를 제거해 공명선거가 이루어졌습니다. 둘째, 역대 선거와 비교하여 가장 깨끗한 선거가 이루어졌습니다. 세째, 선관위원들 금품수수가 일체 없었습니다. 네째. 선거규정 개정이 세밀하게 공정한 선거를 위해 잘 개정되었다는 점은 크게 박수 받을 일이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제104회 총회의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한 찬반토론과 전자투표는 그야말로 백미였습니다. 총회 회의 결의에 대한 성수문제는 시간마다 재석을 확인할 수 있음으로 파회 시까지 성수문제로 인한 어려움이 없게 된 점은 총대들의 큰 호응과 함께 신뢰를 받았다고 봅니다.

제104회

끝으로 제104회 총회장이신 김종준 목사님께는 그야말로 탕평책으로 요소요소에 고르게 총회를 섬길 인물들에게 함께 섬길 주시고 회복의 총회가 되도록 힘써 주시기를 바라며, 총회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재판국이 바로서면 총회는 바로설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선거관위원회와 재판국의 성숙되고 바른 섬김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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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 목사는 동부산노회 소속으로 부산동현교회를 시무하고 있고

제102회 총회 재판국장을 역임했으며 제103회에서는 목사와 장로

비율 문제로 재판국 구성에 혼란이 왔을 때 자원하여 재판국에서

빠짐으로 많은 총대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