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개방이사후보추천, 임시 이사측 김양재 목사 등 여성몫 추천으로 결렬

임시 이사 측, 김양재 등 여성 목사와 장신 여성 교수 등 후보 추천 고수하다 투표에 불만 전원 퇴장 총회측 위원들, 여성 및 타교단 극력 반대 고수

2021-02-01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개방이사추천위원회

총신대개방이사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 김상현 목사)가  지난 1월27일에 이어 2월 1일 오전 11시에 모여 2치로 후보추천을 논의했으나 난항 끝에 결렬됐고, 2일 다시 모여 논의하기로 했다. 총회측 위원 3명과 임시 이사측 위원 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위원회는 양측이 각각  준비한 개방이사 후보들을 놓고 신경전이 오갔다.

임시 이사측에서는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를 포함한 여성 목사와 장신 출신의 여성 교수를 포함, 자신들이 준비한 9명 중에 최소한 4명을 추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상당 시간동안 설득과 대화를 했으나 임시 이사측에서 특히 여성 몫 할당을 요구해 의견차를 줄이지 못한 가운데 임시 이사측 위원 2명이 투표를 통한 결정에 반대해 퇴장한 가운데 총회측 위원들만 남아 총회측 위원들이 추천한 8명을 개방이사후보로 추천했으나, 2일 오후 3시 다시 모여 논의키로 했다.

 

개방이사추천위원회

한편 위원장 김상현 목사는 개방이사추천후보 기준으로 첫째, 교단 정서, 둘째, 전문성, 셋째, 지역 안배, 넷째, 재정기여도를 반영해 추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