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정이사 추천 마무리 수순

총신대정상화추진위원회 8명 추천 총신대 대학평의원회 8명 추천 개방이사추천위원회 8명 추천 전.현직재단이사회측, 2월3일 2인 추천 명단 발표 예정

2021-02-02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개방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23일까지 총신대 정이사 후보자 추천을 해달라고 통보한 데 따라 지난 달 27일 총신대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 김종준 목사)와 총신대 대학평의원회(의장 : 옥성석 목사)가 각각 정이사 후보를 추천한 데 이어 개방이사추천위원회(위원장 : 김상현 목사)3차례나 모이는 진통 끝에 8명의 후보를 선출했다. 1차 회의에서는 서로 탐색을 하고 2차에서는 서로 맞지 않아 투표를 거부하고 기권하고  퇴장함으로 결렬됐던 후보 선출은 3차에서 위원장 김상현 목사와 서기 오종영 목사, 임시이사 김영철 교수(서강대)가 참석한 가운데 극적인 합의를 통해 후보 선출을 마무리 했다. 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임시 이사 측에서 우리들교회 김양재 목사와 장신대 여성 교수를 여성 할당 몫으로 추천하겠다고 주장함으로 난항을 겪었으나 임시 이사 측에서 교단 정서를 이해하고 여성 목사와 장신 여성 교수 추천을 철회함으로 협상 타결로 결실을 보게 됐다. 총회측 추천위원들은 여성 목사, 타교단 배제라는 원칙을 고수해 관철시켰으나, 전날 후보 명단이 미리 공개되고 학생들이 이를 가지고 특정 후보를 추천 배제하라는  유인물이 돌아 신경전이 오가기도 했다.  회의 종결 후 법인측 임시 이사인 김영철 서강대 교수는 여성 할당 몫을 관철시키지 못해 다소 아쉽지만 임시 이사를 곧 마치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개벙

개방이사추천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선출한 개방이사 후보는 김성곤 목사(풍성한교회 시무), 김성천 목사(여수제일교회 시무),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 시무), 이광우 목사(전주열린문교회 시무), 이상복 목사(광주동명교회 시무), 이송 장로(새동도교회, 서울성심병원 병원장, 청량리), 이진영 장로(평안교회, 이정컨설팅 대표, 건대 겸임교수), 최득신 장로(목동중앙교회, 법무법인평강 대표변호사) 등이다.

 

개방이사추천위원회

앞서 총신대정상화추진위원회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시무),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시무),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시무), 김상현 목사(목장교회 시무), 박재신 목사(양정교회 시무), 김종혁 목사(울산명성교회 시무), 장창수 목사(대명교회 시무), 김장교 목사(서성로교회 시무) 8인을 정이사 후보로 선출했고, 총신대 대학평의원회는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 시무),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 시무),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시무),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시무), 정갑신 목사(예수향남교회 시무), 최남수 목사(광명교회 시무),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시무), 이재서 총장(총신대) 8명과 예비 후보자 4명을 함께 선출했다. 이 중 이재서 총장은 학생들의 반대 등으로 자진 사퇴했고, 예비 후보인 방성일 목사(하남교회 시무)가 후보 명단에 들어갔다. 한편 전.현직재단이사회측에서는 2월 3일, K 목사와 S 교수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