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연구위 2차 공청회, 더 뜨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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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연구위 2차 공청회, 더 뜨거워졌다.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1.06.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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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말씀전해
축사, 총회 서기 김한성 목사

제1강 이국진 박사
'개혁주의 신학 입장에 본 WEA와의 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 
제2강 서철원 교수
'세계 복음주의 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위원장 : 한기승 목사)611일 오후 2시 광주중앙교회(한기승 목사 시무)에서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본 ‘WEA와 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총회105회기 WEA 연구위원회 2차 공청회를 열었다.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먼저 위원장 한기승 목사의 사회 가운데 드려진 예배는 부위원장 임종구 목사의 기도, 총무 추성환 목사의 성경봉독 후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시 119:105를 본문으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이란 제목으로 한국교회는 복음의 본질에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 오직 성경의 진리만이 우리 교단이 가는 길에 등불이 되어야 한다. 이성주의나 신비주의에 빠지지 말고 종교개혁자들과 이 땅의 신앙 선배들이 지켜온 성경중심주의로 돌아가며, 신학적 시류에 편승하려 하지 말고, 개혁신학의 정통을 확고히 해야 한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총회 서기 김한성 목사는 축사를 통해 신복음주의의 포용성이 달콤하게 여겨지만 분명한 것은 개혁주의 보수 신학을 가진 우리의 선배들이 그동안 목숨 걸고 지키려고 했었던 신앙을 기억하고 지켜 나가야 한다.”라고 밝혔고, 서기 박성규 목사의 광고, 회계 장일권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WEA, 중부 호남 공청회 모습
WEA, 중부 호남 공청회 모습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이어 서기 박성규 목사의 사회로 공청회가 진행됐다. 먼저 WEA 연구위원회 위원장 한기승 목사가 3차례 진행 되는 공청회를 통해 교단의 목회자들이 WEA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국진 박사(예수비전교회)는 '개혁주의 신학 입장에 본 WEA와의 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 란 제목으로 “WEA가 로마가톨릭, WCC 등과 교제를 하지만, 단순 선교를 위한 연합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 WEA는 종교다원주의를 추구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유일한 구원의 길임을 부인하고 개종을 목적으로 하는 전도를 금지하고 다른 종교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그런 단체가 전혀 아니다. 연구 결과 WEA는 우리가 놀라야 할 '자라'도 아니고 '사자'도 아니고 오히려 우리가 교류해도 좋은 친구라고 여기게 됐다."면서 "우리가 WEA를 오해하게 된 것은 WEA WCC와 로마 가톨릭과 함께 다종교사회 속에서 크리스천의 증거라는 공동 문서를 만들었다는 때문이다. 그러나 WEA에 대해 오해를 일으킨 대표적 증거로 제시되는 다종교사회 속에서 크리스천의 증거를 잘 살펴 보면 이 문서는 개종을 목적으로 하는 전도를 금지하는 합의문이라고 비난을 받았으나, 그와 같은 문구는 없고 단지 폭력과 속임수를 전도의 방법으로 사용하지 말자는 내용 뿐이다. '3항 타종교가 지지하는 시각도 받아들이되에 대해서도, '잘 참작해 다른 종교를 이해하고'로 '그 의미는 타 종교를 잘 이해하여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하지 말자는 의미'인데 이를 최초 번역자가 오역한 결과"라고 주장했고, 이와 함께 WEA 신학위원장 토마스 쉴마허가 ”WEAWCC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한 부산 WCC 총회 발언과 관련해서는 발언 전문에는 그런 내용이 없고 있다 하더라고 그것은 WCC의 종교 다원주의 에큐메니칼을 받아들인다는 뜻이 아니고 사회문제 해결에는 같이 할 수 있다는 뜻이다고 설명했다. 안식교과 합동한다는 이야기와 유대교에 합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WEA는 성경적 기독교 진리에 대해서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그런데 사단의 분리주의 정책에 넘어가 우리의 친구가 아니라 적이라 한다. 세밀하게 살피지 못해서 사단에 전략에 넘어 갔다. 총신, 칼신, 광신 등 세 곳 보고서를 보면 총신과 칼신은 WEA와의 교류에 찬성하고 광신은 반대한다. 그러면서도 WEA에 대해서는 세 곳 모두 약간의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한다. 신학자들은 요한 칼빈은 물론, 박형룡 박사, 박윤선 박사, 메이첸 박사, 옥한흠 목사에 대해서도 지적할 것이다. 우리 교단은 교리가 다른 입장을 가진 한교총에 참여하고, 교단 내부를 봐도 각종 범죄자와 신학에 문제가 있는 목회자가 많다. 감리교, 성결교와 비교하며, WEA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안식교는 이단이지만 신천지나 이단도 우리의 형제다. 얼마든지 교제가 가능하다. WEA는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는데, 사탄의 분리주의에 넘어가 우리의 친구가 아니라 적이라 비난한다. 완벽한 것을 추구하면 우리는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다. 가입하면 많은 유익이 있다."고 주장했다.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두번째 발제자로 나선 서철원 교수(전 총신대 신대원)는 '세계 복음주의 연맹'(World Evangelical Alliance)라는 제목으로 "WEA에는 WCC와 달리 복음주의라는 말이 들어 들어 있어 매력을 가진다그런데 신학은 그런데 가는 길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 복음주의는 로마 교회에서는 종교 개혁 교회 전체를 뜻하고 영어권에서는 알미니스에서 웨슬레에 이어지는 알미니안 신학에 근거한 교회를 지칭한다. "

”WEA는 로마 가톨릭이 이교화되는 신학의 변화를 알면서도 전통적인 신학을 지지하는 그것으로 여겨 그들과 교제하고 연합하기를 원하고 있고, 안식일 교회는 삼위 일체 교리와 하나님의 성육신 교리와 이신칭의 교리를 완전히 부정하는 이단인데 WEA는 안식일 교회도 우리와 같은 신학을 갖고 있다고 한다."

"로마 교회 바티칸공회서 결정 된 종교다원주의 교리는 20세기 로마교회의 대표적 신학자 칼라아너의 신학을 따라 결정 된 것으로 그는 전통적인 창조주 하나님을 버리고, 존재 자체를 하나님 창조주로 삼았다. 이에 따르면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핏줄이기에 자동구원, 모슬렘은 하나님의 구원 의지는 창조주를 인정 하는 자로서, 아브라함의 신앙을 고백하는 모슬렘은 우리와 한 하나님을 고백하니 구원, 이방 불신자들, 성실하게 살고 열심히 살았으면, 구원 받는다. "고 한다. 그런데 로마 교회는 개신교회와 대화할 때는 종교다원주의를 감추고 바티칸공회의 이전의 교리와 신학을 제시 하며 이신칭의를 가진 개혁교회를 없애려고 하는 로마 교회와 합치기 위해 진력해 왔다. WEA는 신학을 제시할 때는 전통적인 종교개혁 신학을 제시하면서 연합 내지 합동 운동을 할 때는 교리와 신학은 상관하지 않고 성경과 관련 있다고 하는 종교들과 다 합치려 하고 있고 교리와 상관없이 모든 교파와 종파와 합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면서 "WEA의 연합운동은 근본적 문제가 있고, WCC와 합칠 수 없는 우리 총회는 또한 WEA와도 합칠 수 없으며 WEA에 가입하지 않아도 우리의 전통적인 신앙과 신학을 지키는데 외롭지 않고, 가입할 경우 우리의 전통적인 성경적 신앙과 신학을 다 버리게 될 위험이 크“ 며 강의를 마쳤다.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호남, 중부, 광주중앙교회)

이 날 공청회는 시작 전 장외부터 신경전이 대단했고 긴장감과 열띤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 질의 응답 시간도 열띤 공방으로 이어졌다. WEA를 반대하는 목회자들은 개혁주의 신학을 지켜야 하고 WEAWCC, 가톨릭교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교단이 추구하고 있는 개혁주의 신학과는 맞지 않다며 주로 신학적 입장을 중심으로 주장했다. 반면 WEA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연합운동과 해외 선교사역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단절될 경우 고립된다는 식으로 주장을 펴며 한교총과 총회장을 끌어 들이며 교류 단절로 올 수 있는 파장을 이야기했다.

한편 이국진 목사는 발제 과정 중 "WEA는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는데, 사탄의 분리주의에 넘어가 우리의 친구가 아니라 적이라 비난한다" 등의 발언을 통해 WEA 반대를 사단과 연계시켜 반발을 사기도 했고, 실제 질의 응답 과정에서는 WEA를 반대하는 한 질의자가 이국진 목사가 자신의 교회에서 설교를 통해 반대하는 목회자들에 대해 사탄의 궤계라는 말 한 것과 WEA를 믿지 않는 사람은 이상하다, 문제가 있다는 말을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고 이국진 목사는 그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1차 때 있었던 참가자 설문은 위원들의 의견이 엇갈려 이번 공청회에서는 없앴고, 어떤 발제자는 엠바고를 전제로 전날부터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표하기도 했다. 한편 앞으로 남은 영남지역 공청회는 부전교회에서 622일에 이풍인 목사(개포동교회)와 서창원 교수(총신대 신대원)가 나서게 된다.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
‘2021 PRAYER AGAIN! 광주전남지역 연합기도집회’가 열린 광주중앙교회 모습
총회 WEA연구위원회 105회기 2차 공청회 모습가 열린 광주중앙교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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