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 소강석 목사) 교육부(부장 : 배재군 목사)가 '쉼과 세움'을 주제로 120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제주라마다호텔에서 6월28일부터 7월 1일까지의 일정으로 열렸던 제52회 총회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가 모든 일정을 은혜 가운데 마치고 폐회됐다. 금번 수양회는 코로나 거리두기와 방역으로 두 곳의 홀에서 동시 진행됐다.

먼저 첫날인 28일 저녁 7시30분에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무 노경수 목사의 인도로 성림교회 진용훈 목사의 기도 후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대하15: 1-15을 본문으로 '축복의 길, 개혁'이라는 제목으로 "목사가 달라져야 교회가 달라진다. 또한 개혁이 필요한 건 환란 때문이고 개혁의 주체는 인간이 아니고 성령이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계속해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의 축사,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의 특송 후 교육부장 배재군 목사의 축도, 교육전도국장 노재경 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이어 계속된 첫날 저녁부흥회는 회계 오석준 목사의 사회 가운데 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가 눅 15: 4- 7을 본문으로 '선한 목자'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목회 과정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고 광주중앙교회 한기승 목사의 축도로 첫날 순서를 모두 마쳤다.

둘째날인 29일 새벽예배는 총무 노경수 목사의 사회 가운데 남현교회 이춘복 원로 목사가 고후 11:28-29을 본문으로 ‘교회를 위한 염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계속된 오전특강에서는 드림교회 장순직 목사가 눅 5: 1-11을 본문으로 '성공적 목회의 정석'이라는 제목으로 역경을 극복한 자신의 목회 여정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했다.

저녁부흥회는 총무 노경수 목사의 사회로 원주중부교회 김미열 목사가 시 1: 1- 6을 본문으로 “아쉬레 목사님! 아쉬레 사모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전곡충현교회 육수복 목사의축도로 마쳤다.

셋째날인 30일 새벽예배는 회계 오석준 목사의 사회로 사랑과평화의교회 김영복 목사가 왕상17: 1- 7을 본문으로 ‘오비복락’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부산세광교회 황재열 목사의 축도로 마쳤고, 이어 계속된 오전특강에서는 총무 노경수 목사의 사회 가운데 대한교회 윤영민 목사가 딤후 4: 1 –2을 본문으로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설교’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저녁부흥회는 회계 오석준 목사의 사회로 동천교회 최윤길 목사의 기도 후 충정교회 옥성석 목사가 창23: 1- 6을 본문으로 ‘고향, 어디십니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광주단비교회 서만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폐회예배에서는 총무 노경수 목사의 인도로 회계 오석준 목사의 기도 후 부장 배재군 목사가 딤후 2: 3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의 강한 군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배재군 목사의 축도와 교육전도국장 노재경 목사의 광고로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이번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는 처음부터 여행사를 배제시키고 교육부 단독으로 모든 준비와 일정을 진행하는 파격적인 결정으로 눈길을 모았고, 새벽과 오전, 저녁 순서 등을 제외한 모든 일정도 참석자들에게 전적인 자율성을 주어 충분한 휴식을 갖게끔 했다. 또한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는 총회 공직 출마자들이 공식적으로 참석이 가능한 첫 행사여서 많은 유력한 출마 예정 후보자들이 참석해 얼굴을 보이며 친근하게 인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수양회를 마치고 교육부장 배재군 목사는 "숙소를 포함해 모든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가운데 영성 가득한 목사님들을 통해 은혜 가득하고, 아울러 새로운 힘을 충전하고 충분한 쉼이 있는 수양회가 되었다."며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