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에 속한 서북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 : 김동관 목사), 서울지역노회협의회(대표회장 : 윤두태 목사), 전국영남교직자협의회(대표회장 : 김정훈 목사), 중부협의회(대표회장 : 오범열 목사), 호남협의회(대표회장 : 서만종 목사) 등 5개 지역 노회협의회 대표회장과 임원들이 7월15일 오후 4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모여 간담회를 갖고 순수한 친목 및 강단 교류를 목적으로 「전국협의회」를 결성했다. 

먼저 드려진 1부 예배는 중부협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의 사회 가운데 서울협 대표회장 윤두태 목사의 기도, 사회자의 성경 봉독에 이어 전국영남협 대표회장 김정훈 목사가 민 10:29-32을 본문으로 '모세와 호밥'이란 제목으로 "모세가 하나님이 주신 복과 은혜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지금까지 함께 온 호밥에게 고향으로 가지 말고 끝까지 자신과 함께 가자고 정중하면서도 겸손하고 간곡하게 권면하며 호소했던 것처럼 감사하고 사랑하며 축복하고 섬기는 자세로 하나님이 주신 좋은 복과 은혜를 함께 나누자"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전국영남협 명예회장 전승덕 목사가 환영사 및 광고를 하고 서북협 대표회장 김동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 후  2부 회의에서는 전승덕 목사가 인사와 함께 각 지역 노회협의회 참석자들을 소개하고 새로 창립될 본회의 명칭을 「전국협의회」로 확정한 후 5개 지역 대표회장들이 모여 오범열 목사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조직을 구성했다.  

「전국협의회」는 조직 구성에 있어 임원들을 5개 지역에 균등하게 배분하기로 했고, 가급적 빠른시일 안에 후속 모임을 갖고 회칙, 규약을 마련하고 행사 계획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한편 동 협의회의 결성을 위해 중부협의회가 적극 나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소 섭외와 식사 등도 중부협의회에서 준비했다. 

한편 신임 대표회장 오범열 목사는 "「전국협의회」는 각 지역 노회협의회 임원들이 낮은 섬김의 자세로 강단 교류 및 친목을 도모하는 순수한 친목 모임으로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낮고 겸손한 마음의 자세로 섬기는 협의회가 되도록 만들어 가고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성된 조직은 아래와 같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협의회 조직】

신임 대표회장 : 오범열 목사
명예 대표회장 : 김정훈 목사
상임회장 : 김동관 목사, 윤두태 목사, 서만종 목사
사무총장 : 전승덕 목사
서       기 : 이규섭 목사
회록서기 : 김학목 목사
회       계 : 오광춘 장로
감       사 : 박순석 목사, 차진기 장로, 홍성복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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