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소강석 목사,
"엄청난 독소조항이 숨어 있다."
""가짜 약자를 양산해 낸다."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도 동참
소강석 목사,
"엄청난 독소조항이 숨어 있다."
""가짜 약자를 양산해 낸다."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도 동참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이며 한국교회총연합 증경회장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새해 벽두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알리는 기독교계 지도자들의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했다. 오래 전부터 차별금지법의 폐해를 알리는 데 앞장 서 왔던 소 목사는 2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한 시간 동안 시위를 펼쳤다.
소 목사는 “얼른보면 차별금지법이 매혹적이고 아름다운 것”처럼 보이고 "설명도없이 차별금지법을 이야기하니 많이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엄청난 독소조항이 숨어 있다. 사이비 이단을 이단이라고 하면 독소조항에 걸려 벌금을 물게 되고, 그리고 진정한 성소수자가 아닌, 진정한 약자가 아닌 가짜 약자를 양산해 낸다"면서 "악법 중의 악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우리나라에 얼마든지 있고, 이를 통해 소수의 약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데, “특정 정당의 일부 정치인들이 이를 알고도 무작정 밀고 나가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들은 ‘차별금지’라는 단어에 속지 말고, 그 안에 숨은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 같은 독소조항이 있음을 꼭 알아야 한라”고 했다.
한편 이날 1인 시위에는 예장 합동 총무 고영기 목사, 서헌제 한국교회법학회장, 길원평 진평연 집행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릴레이 시위에는 지금까지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김정석 목사(광림교회) 등 기독교계 및 각계 지도자들이 참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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