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클린 개혁 선포
1. 총회 선거 운동, 클린개혁
2. 총회본부, 클린개혁.
3. 총회 산하 교회 윤리, 클린개혁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3월14일 오전11시 샬롬부흥운동본부 주관으로 총회본부에서 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샬롬부흥운동본부장 김진하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샬롬부흥 클린개혁 성명서」를 통해 제107회기 총회에서 허락한 샬롬부흥운동의 일환으로 총회의 클린 개혁을 선포하고 이를 실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권순웅 총회장이 낭독한 성명서는 “제107회기 총회는 「샬롬부흥」을 주제로 섬기고 있다. 칼빈은 사9:6에 평강의 왕을 통해 샬롬을 설명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다스림에 자신을 맡긴 모든 사람은 그에게 순종해서 얻을 수 있다. 시 85:10 "인애(헤세드)와 진리(미쉬파트)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샬롬)이 서로 입 맞추었으며"의 말씀에서 인애와 공의가 만나야 함을 말씀하고 있다. 이에 총회는 제107회기 총회에서 허락한 샬롬부흥운동의 일환으로 아래와 같이 총회의 클린 개혁을 선포하고 이를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첫째로 총회 선거 운동의 클린개혁이다. 총회 선거 입후보자는 총회 선거관리법을 준수해 금권선거 및 부정 선거를 금하고, 선거운동은 선거관리위원회 뿐 아니라 전 총회가 주시하여 부정선거를 추방토록 해야 한다. 정책과 인물 중심으로 허락된 범위 안에 운동하고 전 총회 구성원은 샬롬의 개혁적 정신으로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
먼저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를 이루어져야 하며, 총회를 섬길 일꾼을 선출하는 과정을 보면, 임원선거에 출마 의지를 보이는 인물들을 대상으로 총회 내에 각종 조직의 수련회, 세미나, 기도회 모임의 강사 초청을 통해 후원금, 협찬비를 요구하는 관행을 근절시켜야 한다. 또 총회 선거가 일부 사조직에 의해 지나치게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우려할 일이며, 각종 사조직의 선거 개입은 단절되어야 하고, 총회 정치 개입도 차단돼야 한다. 총회는 선거관리위원회가 공명선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고, 총회 임원회도 허락된 권한을 십분 발휘해 클린개혁을 시행하겠다.
둘째로 총회본부에 대한 클린 개혁이다. 인사부문에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관리할 것이고, 행정부문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투명·합리·능률성을 기할 것이다. 특히 재정부문은 총회 자산에 대한 운영을 조사한바 총회 자금보유 및 운영, 집행에 부정적 외부인식이 있고, 보유자금 및 운영에 관한 총회 임원 보고도 부재이고, 각 국별로 독단적 자금관리 및 운영이 되고 있고, 관리 내부 통제 시스템도 부재하다.
이에 보유자금 및 운영에 관한 총회 임원회의 보고를 정례화할 것이고, 자금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정보 공유 협의체를 구성코자 한다. 이를 통해 총회 자금 운영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연기금 가입과 운영을 더 확대하고자 한다.
셋째로 총회 산하 교회의 윤리에 대한 클린개혁이다. 동성애는 정상이라고 조장하는 차별금지법을 반대하고, 각 교회는 목회자와 성도에 이르기까지 성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경건의 삶을 강조하고, 또한 성범죄에 연루된 총회 구성원은 근신하여 회개토록 하고 총회 활동을 불허하겠다.
이상의 클린개혁운동을 통해 회개를 통한 하나님의 공의를 세우고 샬롬부흥 운동으로 나아가도자 한다.
권순웅 총회장은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 왜 지금 「샬롬부흥 클린개혁 성명서」를 발표하는가에 대해 "샬롬부흥의 원래의 방향은 하나님의 인애와 공의가 만나는 것이고, 이에 따라 전도와 부흥을 위해 계속 힘써 왔다. 그리고 애초부터 개혁을 포함한 샬롬부흥운동이었으며, 또한 시기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총회의 개혁과 발전을 위해 선거 문화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선거를 앞둔 총회 저변에는 임원 선거 출마자들에 대한 과도한 후원금이나 협찬비 요구, 각종 사조직의 선거 개입이나 총회 정치 개입은 없어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