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회기 장로 부총회장 후보 추천
"총회의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
"어려움, 억울한 일을 당한
교회와 성도들을 보살피고
돌보는 일에 힘쓰겠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성남노회(노회장 : 임성택 목사)가 4월10일 오전10시에 양주 높은산샘물교회(노회장 : 김성고 목사)에서 160여명의 노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7회 정기회를 열어 기립박수 가운데 만장일치로 이이복 장로(성남제일교회)를 제108회기 총회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추천했다.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추천받은 이이복 장로는 “선배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사랑과 배려로 여러 차례 총회총대가 되어 각종 상비부와 위원회에서 섬기면서 총회 운영을 배울 기회를 얻어왔다. 이번에 제108회 총회 장로부총회장으로 선출된다면 총회 주요 직책을 맡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총회의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 더불어 이 세상의 어두운 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억울한 일을 당한 교회와 성도들을 직접 찾아가 보살피고 돌보는 일에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이복 장로는 1972년부터 성남제일교회에 출석해 1993년 11월 장로로 임직하는 등 무려 51년간 한 교회를 섬기고 있고, 노회에서는 장로부노회장, 총회에서는 은급부장, 총회선거관리위원, 목회자세금납부대책연구위원, 은급재단 발전위원, 총회정책연구위원회 회계, 화해중재조정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이복 장로는 건강이 좋지 않은 담임목사를 정성껏 섬긴 것으로 유명하다. 사연은 이렇다. 홍정기 목사가 성남제일교회에 부임한 후 안정되고 한참 부흥되고 있는 시점에 몇 년전 암이 발병하자 이 장로는 당회원들과 협력해 홍 목사가 암 투병 중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택을 매각하고 새로운 아파트를 구입하여 친환경 시설로 리모델링함은 물론 당회장실도 친환경 구조로 리모델링하여 홍 목사의 건강을 뒷받침했다. 온 교회와 당회원들이 홍 목사의 암 투병을 위해 힘을 쏟은 결과 홍 목사는 건강을 회복했다. 건강을 회복한 홍 목사는 지금은 건강하게 강단 설교와 목양을 감당하고 있다.
한편 앞서 진행된 회무에서는 신임 노회장에 김성고 목사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개선하고 목사 7명, 장로 7명 등 14명의 총대들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