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이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광주무등교회 조성진 목사,
'네 그릇을 넓히라', 말씀전해
선한장로회(회장:이인식 장로, 사무총장:김정호 장로, 이하 善長會)가 7월19일 오후 2시에 광주무등교회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농촌교회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도농상생 옥수수ㆍ감자 나눔과 섬김 행사」를 가졌다.
1부 경건예배는 회장 이인식 장로의 인도 가운데 고문 박인원 장로의 기도 후 광주무등교회 조성진 목사가 본문 왕하 4: 1- 7을 통해 '네 그릇을 넓히라'란 제목으로 "우리는 믿음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그리고 그 열매를 움켜지지 말고 흘려 보내야 하며 나눠야 한다."라고 말씀을 전했고, 사무국장 박형원 장로의 광고, 동광주노회장 함형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나눔 행사는 사무총장 김정호 장로의 사회 가운데 회장 이인식 장로가 "우리가 하는 일들이 비록 작은 일이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자"라고 인사를 한 후 사무총장 김정호 장로가 "'善長會'는 정치가 아니라 선하고 의미있는 일을 하고자 모였다"라고 경과보고를 했다. 계속해 고문 신신우 장로가 "장로로서 연합회 활동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를 우선적으로 돌아보고 살펴야 한다. 그리고 농어촌교회를 돕는 일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라고 격려사를 하고 기념촬영, 나눔 행사 등으로 마쳤다.
특별히 이날 행사에는 동광주노회 미래자립교회 목사들을 초청하여 광주무등교회 이웃사랑부에서 옥수수와 감자를 선물하고 여비도 챙겨드리며 열악한 환경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들을 위로했다
이번 농촌교회돕기 행사 「도농상생 옥수수ㆍ감자 나눔과 섬김 행사」를 위해 '善長會'는 강원도 정선 동강교회(평안노회, 이충석 목사)의 협동조합에서 직접 감자와 옥수수를 운송해 왔다.
'善長會'는 전국주교 59회기 회장을 역임했던 김정호 장로 등이 10년 전 호남지역의 장로들이 깨어 기도하며 교회를 위해 사회를 위해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는 선한 사역을 해보자는 목적으로 설립했으며, 올해로서 10주년을 맞았다.
'善長會'는 광주ㆍ전남ㆍ전북ㆍ제주 지역의 신실한 장로회원들 60여명이 격월로 모임을 갖고 제주지역선교를 시작으로 해외선교사를 지원하는 사역과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장학금사업, 도농상생협력사업 농어촌교회의 농산물을 직배송하여 도시교회와 협력하는 사업, 매년 회원들의 친목을 위한 체육대회 개최, 송년회 등을 시행해 오고 있다
증경회장인 심완구 장로는 "'善長會'에 대해 '善長會'를 잘 모르사는 분들은 배와 관련해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고 '선한장로회'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善長會'라고 해서 선한장로가 모였다기보다는 장로들이 선한 일을 하기 위해 모였다라고 보았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