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군선교부(부장 박영수 장로)가 3월15일 오후 2시 양천구 대한교회(윤영민 목사)에서 본 교단에서 파송하는 11명의 신임군목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신임군목 파송예배」를 드렸다.

파송예배는 군선교부장 박영수 장로의 인도 가운데 군선교부 회계 안상현 목사의 기도, 군목단 총무 김승도 목사의 성경봉독 후 군선교부 서기 전대준 목사가 본문 행 20:22-24을 통해 '복음 증언의 사명자'란 제목으로 "사도 바울은 첫째, 성령에 매여 사역을 했다. 둘째, 얽매이고 힘들고 어려운 길인지 알면서도 갔다. 셋째, 복음 증거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넷째, 복음을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았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총회군선교회 사무총장 황성준 목사는 "군목은 대장보다 높고 이등병보다 낮다는 마음과 자세로 목사와 군인으로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라고, 합동군목회장 양서규 목사는 "군목은 보직이나 진급보다 목사의 정체성과 사역이 더 중요하다"라고, 대한교회 윤영민 목사는 "군목으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라고, 군선교회 서기 안재훈 목사는 "전국에 있는 총회군선교회 지회를 충분히 활용해 달라"라고 축사를 했다. 군목단장 대령 이석영 목사은 "내 임기가 오래 남지는 안았지만 나는 물론 합동교단 58명의 군목이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을 돕겠다."라고 격려사를 했다. 

이어 군선교부 총무 노경수 목사의 광고 후 박영수 군선교부장이 11명의 신임군목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하고 군선교부 서기 전대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파송장을 수여받은 신임군목들은 3월28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육군행정학교에서 4주간의 직무 교육을 이수 한 후 6월 말에 임관하여 주로 연대급 교회에 배치되어 군선교의 최일선에 나서게 된다.     

한편 이날 파송예배에서는 총신대신대원 총동창회 후원회장인 김종원 목사(포곡제일교회)의 외아들 김대은 목사(28세)가 신임군목 파송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김종원 목사 내외는 흐뭇한 표정으로 파송예배 처음부터 끝까지 아들을 지켜 봤다.

《2024년도 파송 신임군목 명단》

이모세, 정성현, 백두산, 고건, 김수열, 최은성, 김대은, 신은성, 한국일, 백종원, 전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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