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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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가져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4.03.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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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총회수임사항만 진행하겠다.
총신신대원여원우회 설문,
"21.5%, 여성강도권 주어지지
않으면 타교단으로 가겠다" 
여성사역자,
"여성안수, 연구 다시해라."
"동역사 호칭, 남여 차별 용어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총회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위원장 류명렬 목사) 328일 총신대 양지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총신신대원여동문회A측(회장 이주영), 총신신대원여동문회B측(회장 양창문)와 총신신대원여원우회(회장 최주해 전도사)를 초청해 여성사역자 간담회를 가졌다. 여성사역자 간담회는 위원장 류명렬 목사의 사회 가운데 진행분과장 이웅세 목사의 개회기도, 총신대 신대원장 김상훈 교수의 환영사, 진행분과 류종성 목사의 참석자 소개, 서기 이승호 목사의 광고 후 간담회를 시작했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먼저 첫 발언에 나선 총신신대원여원우회장 최주해 전도사는 152명의 여원우들에게 공지를 해 70명에게 응답받은 결과를 통대로 여성사역자들에게 강도권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5.8%이고, 강도권이 주어지지 않을 경우 합동교단에 잔류하겠다는 답변이 35.4%, 타교단으로 가겠다는 답변이 21.5%라고 여성강도권의 필요성을 말하면서 이와 함께 교인들이 여성사역자들에도 강도권이 있음을 동의할 수 있는 명칭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원우회의 또 다른 참석자는 눈물을 흘리며 다른 남성 원우들과 같은 학비를 같이 같이 배우는데 강도권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여원우들은 강도사 고시에 응시할 수 없는데 여원우들이 강도사 고시 관련 수업을 필수로 들어야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다음으로 총신신대원여동문회A측 이주영 회장은 "패배주의라는 말이 후배들의 입에서 나오니 마음이 아프다. 또한 여성사역자들을 소개할 때는 동문이라 하고 위원들을 소개할 때는 목사라고 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라고 지적한 후 "지난 108회 총회 때에 여성강도권이 허락되었다가 이틀만에 번복된 일은 교단 내 여성사역자들에게 큰 좌절과 실망과 좌절을 줬다. 그리고 지금 논의되는 '동역사'라는 명칭은 남여 차별을 뚜렷하게 드러내기에 정중하고, 총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전문적인 교수들로 여성 안수를 연구하게 할 것과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의 상설화를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총신신대원여동문회B측 황영아 전도사는 "합동 교단내 여성사역자들이 너무 착하고 순하다. 그런데 총회에 사모수양회는 있는데 여성사역자들을 위하여는 재정 지원은 커녕 수양회나 MT, 하나없다. 총회 내에 여성사역자들을 위한 조직(가칭 여성 총회)을 구성하면 어떻겠냐"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여성사역자 간담회는 사역분과 최윤영 목사의 폐회기도로 마쳤고,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는 이 날 간담회에 이어 4월 29일에는 대전남부교회에서 전국 노회장과 서기 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여성사역자 간담회 모습

이날 간담회는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와 여성사역자들과의 시각차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는 총회수임사항만을 진행시켜야 하는 반면, 여성사역자들은 '동역사'가 아니라 '강도사'를, 그리고 강도권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여성안수를 목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위원장 류명렬 목사는 "이번 여성사역자 간담회는 본래 총회회관에서 진행하려다가 수업을 받아야 하는 총신신대원여원우회를 배려해 총신 신대원 양지캠퍼스에서 진행하게 됐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는 제 108회 총회에서 수임한 여성사역자의 실질적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여성사역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여성동문회와 여원우회가 ①여성 사역자들의 강도권 인정. ②여성 사역자들의 총회 및 노회 소속. ③ 여성 사역자들의 처우 개선. ④여성 사역자들에 대한 합당한 명칭 부여. 등을 요구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더 경청하고 대화를 통해 의미있는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108회 총회 수임사항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108회 총회 수임사항

총회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

위원장 류명렬 목사
서기 이승호 목사,
회계 이동식 목사, 총무 유홍선 목사
위원 박명철 목사, 김주성 목사, 김종균 목사,
송유하 목사, 최윤영 목사, 이웅세 목사,
류종성 목사, 하재삼 목사, 권순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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