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제61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5월20일-22일까지의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제61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시대는 부른다! 기도의 7000 용사를!」를 주제로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후 3시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열렸으나 정작 폐회 시에는 자리가 텅빈 가운데 마쳐 아쉬움을 남겼다.

22일 오전11시에 드려진 폐회예배는 부회록 서기 김종철 목사의 인도 가운데 전국주교 회장 김방훈 장로의 기도, 진두석 목사(초원교회)의 성경봉독, 테너 조중혁의 찬양 후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본문 갈 6:14을 통해 '십자가 신앙,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란 제목으로 "첫째, 십자가의 보혈을 자주 묵상하라. 둘째, 십자가와 보혈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라. 셋째, 십자가와 보혈의 찬송을 자주 부르라. 넷째, 십자가 보혈을 의지하여 회개 기도를 자주 하라”라고 말씀을 전했고, 전국C.E 회장 허동 장로의 합심기도 인도, 총회 총무 박용규 목사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김종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앞서 전날 저녁 7시30분에 드려진 둘째날 저녁집회는 부서기 임병재 목사의 인도 가운데 전국장로회 회장 오광춘 장로의 기도, 조성민 목사(상도제일교회)의 성경봉독, 총신합창단의 찬양 후 류응렬 목사(워싱턴중앙장로교회)가 본문 행 3 :1-10을 본문으로 '다시 한번 우리를 일으키소서'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설교자의 합심기도, 재정부장 지동빈 장로(강변교회)의 헌금기도와 헌금, 사랑남성중창단의 특송, 총회 총무 박용규 목사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외에 전날에는 세션1 'AI 시대와 교회 정체성' 주제아래 강의2 '4차 산업혁명 대변혁기, 기독교 위기와 대응'(사회 김미열 목사, 강사 신성철 총장), 강의3 '총회 신학 정체성과 정통성'(사회 김성근 목사, 강사 임종구 목사), 세션2 '다음 세대를 세우는 교회' 주제 아래 강의 4 저출산 위기'(사회 김용대 목사, 강사 이수훈 목사, 박윤성 목사), 세션3 '진리 전쟁을 수행하는 교회' 주제 아래 강의5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사회 예동열 목사, 강사 조영길 변호사), 세션4 '목회의 현장을 튼실하게 하는 교회' 주제아래 '3040 목회 전략', '기독교 역사 유물...'(사회 홍성현 목사, 강사 고동훈 목사, 정성구 전 총신대 총장) 등의 강의가 있었다.

또한 광신대, 칼빈대, 대신대, 총신대를 소개하며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개회예배 때보다 폐회예배 때에 참석 인원이 대폭 줄어든 이유에 대해 참석자 사이에도 설왕설래하며 그 이유를 짐작해 보면서 차기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준비하는일에 금번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반면교사가 되야 한다는 말들이 다수의 곳에서 들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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