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기득권(당연직 )을 포기하겠다.
둘째, 화합, 총회를 섬기겠다.
셋째, 법과 원칙에 따라 총회 섬기겠다.
넷째, 차별과 편가름 없이 총회를 섬기겠다.
광주단비교회 서만종 목사(광주전남노회)가 9월23일 오후 2시에 총 1626명의 총대 중 목사 총대 789명, 장로 총대 704명 등 총 1493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울산우정교회(예동열 목사 시무)에서 개회된 제109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에서 치열한 3파전 가운데 총회 부서기에 당선됐다.
개회예배와 성찬예식 후 총회선관위 주관으로 진행된 총회 임원 선거에서는 먼저 김종혁 목사를 전원 기립박수 가운데 총회장에 추대하고 투표가 필요없는 서기 임병재 목사, 회록서기 김종철 목사, 회계 이민호 장로, 부회계 남석필 장로의 당선을 공포했다.
그리고 계속해 1493명의 총대가 선거에 들어 갔다. 그 결과 3파전으로 치러진 부서기 선거에서는 이종석 목사가 476표, 배정환 목사가 392표, 서만종 목사가 617표를 얻어 서만종 목사가 당선됐다.
부서기에 당선된 서만종 목사는 앞서 있었던 정견발표회에서 "저에게 제109회 총회 부서기로 섬기는 기회를 주시면 다음과 같은 원칙을 가지고 겸손하고 시원하게 네 가지를 우선하여 총회를 섬기겠다"면서 아래의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 기득권(당연직 )을 포기하는 일에 우선하여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둘째, 총회와 노회와 지교회를 화합, 부흥 발전시키는 일에 우선하여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셋째, 분쟁과 다툼이 있는 노회와 지교회는 법과 원칙에 따라 해소시키는 일에 우선하여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넷째, 존경하는 총대 목사님, 장로님들께서 차별과 편가름 없이 하나의 원팀으로 총회를 섬기는 일에 우선하여 총회를 섬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