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임원회 열어, 빛과진리교회, 총신 M.Div 정원 축소 등 심도깊게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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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임원회 열어, 빛과진리교회, 총신 M.Div 정원 축소 등 심도깊게 다뤄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0.05.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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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임원회, 빛과진리교회 관련해 해당 노회에 특단의조치 요구
총신, 총신 목회학 석사(M.Div) 과정 정원 30여명 축소 일방통보
장암교회 건 등, 총회화해중재위원회에 맡기기로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전국교회 서명운동, 위원회에 맡겨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다음 주 기독신문에 공고
사무총장추천위원회, 4명 선정 5월11일 면접을 진행,
2명 투표로 결정해 총회장에 보고하기로

 

5월 7일 열린 총회 임원회 모습
5월 7일 열린 총회 임원회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5월 7일 오전 총회 임원회를 열었다. 예배 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평양노회(노회장 황석산 목사) 소속 빛과진리교회(김명진 목사 시무) 사태에 대해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깊은 유감을 나타내고, 다음 주 기독신문에 입장문을 내는 동시에 해당 노회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해당 노회는 5월18일 오후 십자수기도원에서 임시노회를 열어 이 문제를 다루기로 했는데, 총회 임원회는 현 평양노회 부노회장인 해당 교회 담임목사의 부노회장 사퇴 수준을 뛰어넘는 특단의 수습 방안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장 김종준 목사 모습
총회장 김종준 목사 모습

이어 총회 임원회는 총신대 신대원 목회학 석사(M.Div) 과정 정원 30여명이 축소된다는 사전 협의가 아닌 일방통보를 받고 모든 임원들이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 들이고 당황스러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위원회에 따르면, 지원자 격감을 이유로 목회학석사(M.Div) 과정이 축소되고 목회학심화석사(S.T.M) 과정이 신설되어 내년부터 모집되게 된다. 과거에는 김영우 전 총장 체재를 독선과 사유화라고 비판했으나 정작 지금 총신은 총신과 교단 사정에 정보를 갖지 못한 관선이사회 등 뒤에서 일부 교수들이 자신들을 위해 브레이크없는 독주를 하고 있음이 명백히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설교학 중심의 목회학심화석사(S.T.M) 과정 신설을 주도한 당사자인 현 K 보직 교수는 지난번 총회회관에서 열렸던 총회 임원회와 총신대 교수 연석회의가 끝난 후 현 총회 임원과 실랑이를 벌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 임원회 모습
총회 임원회 모습
총회임원회 모습
총회임원회 모습

계속된 회의에서는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선거 관련 규정에 대해서는 현재 총회가 적용하고 있는 총회선거규정을 기준으로 시행하라고 지시하기로 했고, 코로나 19로 일시 귀국한 GMS 선교사를 돕기 위해 재정부와 협의해 5000만원의 긴급재난기금을 조성하기로 했으며, 경기중부노회 및 충남노회 조사처리위원 선정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고, 이밖에 장암교회 건 등 은 총회화해중재위원회(위원장 김상현 목사)에 맡기기로 했다.

또한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위원장 이성화 목사)가 요청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전국교회 서명운동과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가 총회적 대응은 각 위원회에 맡겨 진행하기로 했고, 코로나 19 사태로 미주중부노회 현장 실사는 보류하기로 했으며,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로 예정된 제57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기독신문에 공고하기로 했다.

 

총회 임원회 모습
총회 임원회 모습

총회 임원회에 이어 열린 사무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정창수 목사)에서는 사무총장 후보에 10명이 서류를 제출한 것을 보고받고 4명을 선정해 5월11일 면접을 진행한 후, 당일 오후에 투표를 통해 최종 2명을 선정해 총회장에게 보고해 처리하기로 하겠다고 밝혔다. 총회장은 이들 2명 중 한 명을 사무총장에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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