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 사퇴로 신선한 충격
제101회 총회 공천위원장 역임
허은 목사 추천 소감
"겸손히 낮은 자리에서
총회와 노회를 섬기고
바로 세워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
제103회기 총회 재판국 연조 정상화를 위해 재판국원을 자진 사퇴해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허은 목사(부산동현교회)가 7월 8일 오전 11시 이삭교회(담임 정진석 목사)에서 열린 동부산노회(노회장 김충규 목사) 제190회 1차 임시회에서 기립박수 가운데 제105회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천을 받았다.
총회와 노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허은 목사는 제101회 총회 당시 동부산노회 노회장으로 총회 공천위원장을 역임했고, 제102회기에는 재판국장으로 무리없이 일을 처리했고, 현재는 통일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제103회 재판국 연조 구성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재판국장 연임 가능성이 컸음에도 스스로 내려놓아 총대들의 주목을 받았고 존재를 각인시켰다.
총회 부서기 후보로 추천받은 허은 목사는 노회원들의 축하 가운데 “제101회 총회 공천위원장을 맡아 좌로나 우로나 치우침없이 분명하게 무리없이 일을 잘 처리했다. 제102회 총회에서도 재판국장을 맡아 잘처리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재판국 구성이 바르지 않아 불협화음이 일고 있음에도데 아무도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을 때 재판국원을 스스로 내려 놓아 정상화시켰다. 이번에는 많은 총회 임원들이 경선인 가운데 생각지도 않게 단독 후보가 되었다. 부서기가 된다면 겸손히 낮은 자리에서 총회와 노회를 섬기고 바로 세워가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추천 소감을 밝혔다.
총회 부서기 후보 추천을 위한 회무처리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노회장 김충규 목사는 사41장13절을 본문으로 '내가 너를 도우리라'란 제목으로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고 도와 주신다"라고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