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본 교단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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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본 교단 10대 뉴스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0.12.28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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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19 블랙홀에 한국교회 사실상 셧다운
총회, 온라인 화상 당일 분산 개회 진행

코비드-19로 GMS 선교사 9백여명 임시 철수
뉴노멀, 언택트 온라인, 드라이브 스루 예배

여러 교회들이
언택드 시대에 맞는 목회 방법들을 찾으려 고민

 

언택트 집회 모습
텅빈 예배당이 셧다운된 한국교회의 모든 것을 보여 주고 있다.

1. 코비드-19 블랙홀에 한국교회 사실상 셧다운

대구.경북의 신천지발 코로나 확산에 대응해 대구기독교총연합회와 대구교직자협의회는 2월20일 논의를 통해 “주일예배를 포함한 모임 취소 내지는 최소화, 신천지 신도 교회 출입 경계, 교회의 방역활동 강화, 성도들의 보건생활 철저” 등을 발표했으나, 권영진 대구시장은 2월 21일 모든 종교 단체들이 활동을 전면 중지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산중앙교회를 시작으로 대구동신교회, 반야월교회, 범어교회 등 대구 지역의 중대형교회들이 1주내지 2주 예정으로 주일 낮예배를 포함해 모든 활동을 중지키로 결정했고, 충현교회, 사랑의교회, 새에덴교회, 영락교회, 명성교회 등등, 서울과 수도권의 중대형교회들도 2월28일 정부와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자발적 형태로 2주 예정으로 주일 낮예배를 포함해 모든 활동을 중지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셧다운은 2주로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진행 중이고, 셧다운된 한국교회의 예배가 언제 회복될지 현재로서는 예측하기 어렵다. 지금은 아직 현실적으로 한국교회의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만 체감할 뿐 내년 노회나 총회 때에 각종 보고나 통계가 나와 봐야 피해 상황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속보] 정부와 서울시, 주일예배 대형교회 압박 중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268
☞ [속보] 사랑의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 중단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269

 

2. 코비드-19로 제105회 총회, 온라인 화상 당일 분산 총회로 진행

본 총회는 물론 대부분의 주요 교단이 총회를 온라인 화상 당일 분산 총회로 진행했다. 본 교단의 경우 본부인 새에덴교회를 중심으로 회무가 진행되어 다른 거점 교회에 있는 총대들로부터 여러 불만과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제105회 총회장에 당선된 소강석 목사 모습
제105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모습


☞[속보] 총회, 당일 온라인 분산 개회 유력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569
☞총회임원회, 제105회 총회, 당일 온라인 영상 분산 개회 결의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572
☞제105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개회부터 선거까지 현장 스케치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605
☞제105회기 정치부 회집, 회무 처리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608

 

3. 신천지, 코비드-19 경북.대구 확산 책임문제로 초토화

2월 대구.경북의 신천지발 코로나 확산 책임으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교주 이만희씨가 8월 1일 구속(감염병 예방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되었다가 11월 12일 보석 신청이 받아 들여져 풀려 났다. 교주 이만희씨는 풀려 났으나 신천지는 외적, 내적으로 매우 큰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4. 언택트 온라인, 드라이브 스루 예배나 모임이 뉴노멀로 보편화

코로나 사태가 장기간 지속하는 동안 언택트(Untact)온라인,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형태의 예배나 모임이 뉴노멀(new normal)로 자리 잡았다. 예수사랑교회(담임 : 김진하 목사)는 드라이브 스루 예배를, 경산중앙교회(담임 : 김종원 목사)는 드라이브 스루 유아세례식을, 주다산교회(담임 : 권순웅 목사)는 드라이브 스루 송년 모임을 선보였다. 또한 사랑의교회(담임 : 오정현목사)는 수백 명 교인들의 사진을 예배당 장의자에 붙여 놓고 온라인 예배를 하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재정 여건이 열악한 교회들은 아예 예배당 문을 닫은 곳도 상당 수 있다. 총회나 노회, 주변 교회가 돕는다고 도왔으나 코비드19 회오리 앞에서 더는 버티지 못했다.

 

드라이브 스루로 교회를 찾은 교인들을 격려하는 권순웅 목사 모습
드라이브 스루로 교회를 찾은 교인들을 격려하는 권순웅 목사 모습


☞ 주다산교회의 위드 코로나 시대 극복을 위한 특별한 송년 모임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748

 

5. 제105회 총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 추대,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 당선

제105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구개혁 출신의 소강석 목사가 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는 이제 실질적으로 두 교단이 진정으로 하나가 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또한 배광식 목사가 제104회 총회에 이어 단독 부총회장 후보가 되어 무투표로 당선됐다.

 

제105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신임 총회 임원들 모습
제105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신임 총회 임원들 모습


☞ 제105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 선출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606
☞ 총회장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에서 취임 감사예배 드려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663
☞ 대암교회, 배광식 목사 부총회장 취임 및 임직.은퇴감사예배 드려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691

 

5. 코비드-19 여파로 GMS 소속 선교사들 대거 귀국

코비드19의 여파로 무려 9백여명의 선교사가 귀국을 했다. 총회세계선교회(GMS)는 2020년 12월 현재 101개 나라에 1,414가정 2,558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데 거의 30%의 선교사들이 일시 귀국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하면서 그들의 임시 숙소와 국내 생활 처우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GMS는 이사장 이성화 목사를 중심으로 잘 대처했다. 

 

☞ GMS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신임이사장 이성화 목사 취임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662

 

GMS 이사장 집무실에서 신임 이사장 이성화 목사 모습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 모습

 

6. 차별금지법 반대, 낙태법 논란, 사립학교법 개정안 반대, 교회폐쇄법 파문

10월15일에 열린 총회임원회는 "14주 이내 제한없는 낙태와 24주 이내 조건부 낙태 허용"이라는 정부의 낙태죄 폐지 움직임에 대해 교단 차원에서 대응키로 했다.  한교총은 지난 11월 12일 광림교회(담임 : 김정석 목사)에서 열린 ‘위장된 차별금지법 반대와 철회를 위한 한국교회기도회’에서 “불평등 비윤리 차별 억압 등이 숨어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지난 11월 12일 성명서를 통해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리켜 사립학교의 인사권과 자율성을 훼손한다고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천명했다. 이 날 예장 합동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기독교학교가 건학이념을 구현하려면, 자율성이 보장되고 인사권을 자주적으로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9월 23일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하여 24일 통과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교회폐쇄법이라 하여 온라인에서 대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여기에 대하여는 한교총에서 문젯점을 인지하고 대책을 강구 중에 있다.

 

정부와 국회의 낙태 허용 입법에 반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
정부와 국회의 낙태 허용 입법에 반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

 

☞ 낙태 허용 입법 반대, 총회 차원에서 생명살리기 운동 강력 전개하기로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654

☞ 일명 ‘교회폐쇄법’에 대한 소강석 목사의 입장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733

 

사학법 개정 반대 집회
사학법 개정 반대 집회

 

7. 광화문 태극기 집회 관련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 사법처리

8월15일에 광화문에서 보수세력들이 모여 태극기 집회로 상징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문재인 정부는 이 집회를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강력히 대처했고, 그, 배후로 전광훈 목사를 지목하고 구속시켰다. 이는 보수 교회와 정부가 대립하는 사태로 발전했고 교회는 정부와 언론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 특히 한기총 대표회장이었던 전광훈 목사는 작년 12월 내란선동 혐의,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경찰 출석 4차례 불응으로 경찰 조사 후 구속 영장이 신청되었으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기각되었다가 올해 2월 24일 재차 청구되어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되었다. 구속 후 4월20일에 보석 신청이 받아 들려져 풀려 났으나 다시 8.15 광화문 집회 관련건들과 합쳐져 9월 7일에 재수감되었다가 12월30일 1심에서 무죄석방됐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8월21일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고, 주요 교단들 대부분은 올해 총회가 온라인 당일이었음을 고려해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 지정 문제를 유보시켰다. 

 

8. 여름 장마로 피해 교회 속출

코비드-19로 교회들이 어려운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수십년 만에 가장 긴 장마가 전국을 휩쓸었다. 구제부에 접수된 수해 피해 교회만 해도 60여 교회에 달하는 등 강원, 영남, 호남 등, 교단 산하 교회들이 침수나 붕괴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 총회 구제부, 수해 특별헌금 모금하기로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553

 

수해를 입은 철원 이길교회 모습
수해를 입은 철원 이길교회 모습

9. 총회장 소강석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법인이사장 및 공동대표 취임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한교총 공동대표회장(소강석 목사, 이철 목사, 장종현 목사) 및 법인이사장에 취임했다.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대표회장 취임사에서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한기총과의 통합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미 A 목사, K 목사, L 목사 등이 한기총 회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으나, 통합까지는 여러 난제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한교총 정기총회, 소강석 목사 공동대표회장 겸 법인이사장 취임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723

 

10. 총회, 미래자립교회에 20억원 긴급지원, 총신, 한전 송전탑 관련 장학금 30억 수령 해결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11월19일 ‘제105회기 제1차 총회실행위원회’를 열어 제88회 총회 이후 매년 적립해 온 총회 교역자 최저생활비 적립 기금 약40억7백만원 중 20억원을 미래자립교회를 위해 사용하기로 결의했고, 12월21일 전국장로연합회(회장 : 박요한 장로)와 장로신문사(사장 : 정채혁 장로)에서 보탠 금액까지 총 21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긴급생활비 20억원 전달식 모습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긴급생활비 20억원 전달식 모습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 첫 모임, 서기 김한성 목사 모습
총신과 한전 송전탑 문제 타결을 위해 힘쓴 총회 서기 김한성 목사 모습

☞ ‘총회실행위’, 교단연합기관 통합 추진, 미래자립교회 위해 총회 기금 20억원 사용키로
http://www.reformed.or.kr/news/articleView.html?idxno=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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