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 소강석 목사, 준비위원장 : 엄진용 목사, 이하 준비위)가 지난 3월 4일 오전 7시 예장합동 총회회관에서 제2차 준비위원회(총무단) 전체 회의를 열어 2021 부활절연합예배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예장 통합)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가 고후 4:7-10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예장 통합)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개회기도, 회원점명, 개회선언 후 기획위원장 조강신 목사(예장 대신)가 경과보고를 했다. 조 목사는 준비위 실무진들이 2차례에 거쳐 사랑의교회를 현장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어진 신안건 토의에서는 준비위 현황 보고를 통해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사랑의교회 4부 예배 시간과 장소에 맞추고 참석 인원도 코로나 거리두기에 맞춰 사랑의교회 좌석수 20%인 1350명에 맞춰 진행하되 수도권 지역 총회 임원들과 노회장 및 노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사전에 초청된 인사들만 참석하게 되고, 본래 사랑의교회 4부 예배에 참석하는 교인들은 본당을 제외한 다른 장소에서 예배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행정 당국 일부에서는 이번 부활절연합예배를 정규 예배가 아니라 행사로 규정해 거리두기를 적용하려고 하고 있으나 준비위 측에서는 20%가 적용되는 정규예배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준비위에서는 현재까지 68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와 공유하게 되며, 주제 설교와 선언문, 설교문이 한국교회 공적 메시지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끝으로 예산 형편상 지난 해까지 언론사와 기자들에게 제공되었던 광고비를 올해에는 기독교언론협회를 제외한 다른 곳에는 집행치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를 마친 후 준비위 총무인 고영기 목사는 광고를 통해 본래 제2차 준비위원회(총무단) 전체 회의에 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참석해 말씀을 전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목회 형편상 참석치 못하게 됐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대회장이 가까운 시일 내에 수고하시는 준비위원들을 초청해 위로하며 접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고, 또한 코로나 거리두기로 식사가 제공되지 못하는 것이 아쉬워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며 예장 합동 총회에서 준비한 S커피브랜드의 기프트카드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부활절연합예배 순서에는 본 교단에서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대회장으로 대회사, 총무 고영기 목사가 준비위 총무로 신약 성경봉독,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인사를 하게 되며, 준비 과정에서는 주제 해설에 총신대 이희성 교수, 설교문 초안위원에 산정현교회 김관선 목사가 참여했다.

* 본 기사는 3월 4일에 취재한 내용이지만 총회회관 A업체의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엠바고처리되었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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