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에 속한 정이사들이 모두 뜻을
모을 수 있다면 여성 이사들의
존재 가치와 의미는 반감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
여성 이사들의 표를 얻기 위해 경쟁해야
모을 수 있다면 여성 이사들의
존재 가치와 의미는 반감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
여성 이사들의 표를 얻기 위해 경쟁해야
총신대학교가 오늘 오후 2시 재단이사회를 열어 재단이사장을 선출하게 된다. 본 교단에 속한 정이사들이 뜻을 일치시키면 무리없이 이사장 선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들리는 이야기로는 자천, 타천으로 총회장을 포함, K1, K2 등, 3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이 현실화되면 결국은 안타깝게도 3명의 여성 이사가 캐스팅 보드를 지게 될 가능성이 크다. 개방 이사에서 여성 이사들을 막아 냈다고 자축했지만 사분위에서의 정이사 명단 발표는 본 교단을 곤혹스럽게 만들었고,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여성 이사들과 공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본 교단에 속한 정이사들이 모두 뜻을 모을 수 있다면 여성 이사들의 존재 가치와 의미는 반감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경우, 때에 따라서는 여성 이사와 공존해야 하고 여성 이사들의 표를 얻기 위해 경쟁적으로 재단이사회 임원 자리나 때로는 학칙 개정 등에서도 뭔가를 주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총신재단이사회는 그 변수에 대비 해야 하며 솔로몬의 지혜도 필요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여성 인권 변호사가 포함된 상황에서 총회와 총신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낼 지가 중요하다.
저작권자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