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 김종준 목사)가 7월23일 오후 1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각 분과장들부터 보고를 받고 제106회기 총회 선거 입후보 등록자들에 대한 심의 결과와 후보자 정견 발표 일정과 기타 안건들을 처리했다.

먼저 관리분과 서현수 목사는 지난 7월19일 총회실행위원회가 열린 날 차기 총회장 배광식 목사와 협의를 바탕으로 1안으로 울산 우정교회 한 곳에서 총회를 진행할 경우와 2안으로 울산 우정교회 인근에 있는 복수의 교회에 진행할 경우를 상정해 선거관리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선거 방법에 있어 지난 회기에 모바일 투표 과정에 일부 문제가 있었음을 고려해 이번 회기에는 모바일 투표는 배제하고 수기투표와 전자투표 중에 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그 중 수기투표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홍보분과 최병철 장로는 후보자 정견 발표는 광주.호남은 8월30일에 광주중앙교회에서, 중부는 8월31일에 새로남교회에서, 서울.서북은 9월 2일에 충현교회에서, 부울경은 9월 3일 오전에 울산대암교회에서, 대구.경북은 9월 3일 오후 반야월교회에서 갖기로 했으며, 후보자 정견발표는 정임원과 단독은 3분이내, 경선은 5-7분으로 하며 자기소개와 공약을 중심으로 하되 상대후보비방과 공격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자들의 기독신문 광고는 기존 4회에 기독신문에 후보자 홍보영상을 2회 올릴 수 있게 허락했으며, 이는 권고 사항이며 의무는 아니라고 했다.

심의분과 박재신 목사는 심의결과 부회계 후보인 이창원 장로는 임시노회에서 추천받았음이 명확해 제외시키기로 했고, 부총회장 후보 노병선 장로, 부회계 후보 지동빈 장로, 교육부장 후보 김상기 목사는 보류하고 해당 노회 노회장과 서기와 후보 당사자를 소환해 소명을 듣기로 했고, 전체 회의에서는 이를 일괄로 받았다. 한편 심의 결과와 관련해 이창원 장로는 아쉽다면서 이의를 신청하겠다고 밝혀 왔다.

전체 회의에서는 후보 등록이 않된 노회록검사부장, 신학부, 은급부에 대해서는 심의분과에 다시 한번 맡기기로 했고, 26일 전주 양정교회에서 열리는 평등법 반대 및 철회 기도회에는 전국적 행사임을 고려해 후보자들의 참석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

【선관위 주요 일정】

■후보자 기호 선정 및 서약식■

● 8월 3일, 익산 북일교회, 또는 전주 양정교회

■후보자 정견 발표■

● 8월30일 광주.호남, 광주중앙교회에서
● 8월31일 중부, 새로남교회에서
● 9월 2일, 서울.서북, 충현교회에서
● 9월 3일 오전, 부울경, 울산대암교회에서
● 9월 3일 오후, 대구.경북, 반야월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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