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러스] 총회 부회계 후보로 나선 지동빈 장로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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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러스] 총회 부회계 후보로 나선 지동빈 장로와의 대화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1.03.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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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이 신앙 생활을 하게 된 동기
어머님이 신앙 생활에 있어
저의 아주 든든한 후원자

여러 많은 경험을 살려 총회의
살림을 맡아 투명하고 깨끗하게
관리, 총회에 기여하고 싶다.

 

총회 부회계로 출마하는 지동빈 장로 모습
총회 부회계로 출마하는 지동빈 장로 모습

가난이 신앙 생활을 하게 된 동기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1967, 모두가 가난했던 시절, 아버님은 절대 반대하셨지만 교회에 가면 학용품을 준다는 말에 어머님과 함께 돈암동에 있는 세광교회를 다니게 된 것이 신앙 생활의 계기가 되었고,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집안 형편이 더욱 어려워져 군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용산공고 자동차과에 갔고, 군에 가서는 중사까지 군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 당시 아버님께서 돌아 가시지 않았다면, 저는 가난도 몰랐을 것이고, 어쩌면 교회도 신앙생활도 하지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지나고 보니 가난이라는 그 어려운 역경이 저에게는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생각됩니다.

 

총회 부회계로 출마하는 지동빈 장로 모습
제104회 총회에서의 지동빈 장로 모습

장로님은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 생활을 매우 신실하게 하셨다 들었습니다.

장로가 된 지금도 생각하면 돈암동 산동네에서의 중학교, 고등학교 때 신앙생활을 잊을 수가 없어요. 중고등부 임원을 하면서 철야 기도를 밥 먹듯이 할 정도로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고,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유초등부 교사로 섬겼습니다.

그리고 1984년 지금의 제 아내를 만나 결혼한 후에는 어머님이 다니시는 강동중앙교회(현 강변교회)로 출석했습니다. 이 때 저는 제 인생에서 신앙생활의 두 번째 황금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당시 저의 어머님은 창동에서 잠실까지 버스를 세 번 갈아 타고 교회를 다녔는데, 이러한 어머님은 신앙 생활에 있어 저의 아주 든든한 후원자이셨습니다. 그 열매 덕에 저는 200012월에 44세의 나이로 장로 장립을 받았습니다. 어머님께서는 93세에 소천하시기까지 목사님이 죽으라면 죽는 시늉까지 하실 정도로 순종하시며 신앙 생활을 하셨습니다.

그 후부터는 다시는 제 신앙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잡음에도 저는 늘 제 신앙을 흔들지 마세요.’라고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고, 다짐하면서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 목사님 사랑을 지켜나갔습니다.

 

코랄카리스  장로중창단으로 활동하는 지동빈 장로 모습
코랄카리스 장로중창단으로 활동하는 지동빈 장로 모습

장로님, 사업체에 대해 잠시 소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제가 5년 군복무를 마치고 18년을 현대자동차 소비자사업부에 다니면서 서울산업대학교(현 서울과기대)를 졸업했고, 경희대에서 석사 과정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40살 전에는 사업을 시작하여야겠다고 마음에 자동차 정비 전공을 살려 현대자동차블루핸즈 이천서비스를 시작하게 됐고, 현재 직원은 32명이고 연매출은 수리비로만 약50억 원 정도입니다.

 

부회계 후보 출마가 유력한 지동빈 장로 모습
총회 부회계로 출마하는 지동빈 장로 모습

총회 부회계 출마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덟 번을 총회 총대로 나갔습니다. 사실 저는 교회에 출석하고, 헌금하고, 담임 목사님을 열심히 섬기며 충성하는 것 밖에 몰랐는데, 열심히 섬기고 봉사하다보니, 노회에서는 부노회장, 장로회 회장, 남전도회 회장으로, 총회에서는 전도부, 재판국, 선관위원 등에 이어 현재 총회유지재단 이사까지 맡게 되었고 전국장로회연합회와 전국남전도회연합회에서 임원으로 여러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 많은 경험을 살려 마지막으로 총회의 살림을 맡아 투명하고 깨끗하게 관리하여 총회에 기여하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총회 부회계로 출마하는 지동빈 장로 모습
총회 부회계로 출마하는 지동빈 장로 모습
부회계 후보 출마가 유력한 지동빈 장로 모습
총회 부회계로 출마하는 지동빈 장로 모습

총회 부회계가 되신다면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총회가 코로나19로 재정 상황이 어려워졌지만 세례교인 헌금 참여를 더욱 활성화 시키고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된 부서의 예산을 추경해서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또한, 총회 재정이 300만 성도들의 피와 땀과 눈물로 드린 헌금임을 자각하고, 재정을 가계비 이상으로 절약하며 기관마다 분명한 결의에 근거해서 지출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그리고 총회 차원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에 세례 교인 헌금 납부 유예를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고, 얼마 전 총회 차원에서 20억원을 2,000개 교회에 지원한 것처럼 미래자립교회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야 하고, 총신대에 대한 재정 지원도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전국영남협에서 지동빈 장로 모습
전국영남협에서 지동빈 장로 모습
전국영남협, 『제1회 자랑스런 영남인상 수상식 및 축하음악회』, 제106회 총회 출마 후보자들 모습
전국영남협, 제106회 총회 출마 후보자들 인사 모습(우측 끝 지동빈 장로)

끝으로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해 주십시오.

저는 정직을 회사의 모토로 삼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성실하게 사업을 해왔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나름 성공한 경영자로 자부합니다. 저의 장점은 회사 직원들의 말을 빌리면 예리한 판단력과 강력한 추진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총회 부회계로 출마하는 지동빈 장로 모습
총회 부회계로 출마하는 지동빈 장로 모습
전국남전연, ‘제40회기 전국남전연 서울지역 임역원 및 중앙위원 간담회’, 모습
서울지역남전도회연합회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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