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31일 오후 4시 명성교회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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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31일 오후 4시 명성교회에서 열려
  • 개혁타임즈(Reformed Times)
  • 승인 2024.03.2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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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총 71개 교단 참석
주제, ‘부활 생명! 민족의 희망!’
대회장 장종현 목사
설교자 이철 감독회장
NCCK 참여 교단은 개별적 참여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포스터 모습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포스터 모습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3월31일(주일) 오후4시 서울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대회장 장종현 목사) 주관으로 예장 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 예장 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 예장 백석(대표 총회장 장종현 목사) 등 한국교회 총 71개 교단이 참석한 가운데 ‘부활 생명! 민족의 희망!’(주제 성구 : 요한복음 11:25-26)이란 주제 아래 열린다. 

예배에서는 기감 이철 감독회장이 본문 요한복음 11장 25~26절을 통해 '네가 믿느냐?'란 제목으로 “부활 신앙이 우리 신앙의 핵심이다”라고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부활절연합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 아동들의 교육비 지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미등록 장기체류 이주 아동들은 초중고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교육급여나 교육활동 지원 등 복지혜택에서는 제외되고 상황이다. 성도들의 헌금은 아이들의 학용품, 교복 구입 등을 위해 지원된다.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전체 예배 참석자들의 이름으로 ‘2024년 한국교회 부활절 선언문’도 이날 발표된다. 선언문에서 참석자들은 ①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자, ②갈등과 약자들이 소외된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자, ③하나님께서 세우신 창조질서를 지키자, ④한반도에 하나님 말씀이 전파되고 복음 아래 통일이 이루어지게 기도하자, ⑤선교 150주년을 바라보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임하도록 힘쓴자’ 등을 다짐할 예정이다.

올해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대회장은 예장 백석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 상임대회장에는 예장 합동 오정호 총회장, 예장 통합 김의식 총회장, 기감 이철 감독회장 등 12개 교단장이, 그 외 58개 교단장이 공동대회장을 맡게 되며, 12개의 분과위원회도 구성됐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참여 문제에 대해 NCCK는 입장문을 내고 “종전 방식대로 회원 교단은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참여해 일치와 연합을 도모하되, 기구적 차원에서는 참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2024년 한국교회 부활절 선언문》

1.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향한 예배만이 이 땅의 희망임을 확신하고 더욱 모이기를 힘쓰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진정한 예배자로 살아가기를 힘쓴다.

2. 우리는 이념과 사상이 분열되고, 극한의 이기주의로 서로 갈등하며, 사회·경제적 약자와 소외된 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이 사회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평화임을 전한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무너뜨리는 어떤 시도에도 단호히 반대하고 생육하고 번성하라 하신 말씀대로 오직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지키기에 힘쓴다.

4. 우리는 민족의 분단으로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 전역에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생명의 복음 아래 통일이 이뤄지도록 소망하며 더욱 힘써 기도한다.

5. 우리는 선교 150주년을 바라보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의 복음으로 힘을 얻어 민족의 화합과 세상의 화평을 위해 이해하고 존중하며 나누고 사랑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하여 이 땅 위에 임하기를 더욱 힘쓴다.

2024331일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참석자 일동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모습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모습(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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