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겠다.
신학생에 전액 장학금 제공하겠다.
작지만 강한 대학, 아시아와 세계로
뻗어 나가는 대학 만들겠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
‘샘 곁의 무성한 가지', 말씀전해
총신 신대원 제82회 동창회
대표 장봉생 목사, 축하패 전달
칼빈대학교(총장 : 황건영 박사)가 5월 9일 오전11시 칼빈대 은천당(Grace Chapel)에서 「칼빈대학교 총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칼빈대학교 총장 이.취임 감사예배는 교목실장 김삼열 목사의 사회 가운데 본교이사 이방균 장로의 기도, 신대원장 김덕현 교수의 성경봉독, 드림교회 예은중창단의 찬양 후,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창 49:22-26을 본문으로 ‘샘 곁의 무성한 가지'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계속해 이사장 임경만 장로의 인도 가운데 전임 김근수 총장의 이임식으로 이임사, 공로패 전달, 꽃다발 전달, 명예 이사장 김진웅 목사의 축가, 재학생 Vn. 정이삭, Ob. 김인호, Pf. 김종미 교수의 특주가 있었고, 신임 황건영 박사의 총장 취임으로 본교 이사 김요한 이사의 총장 약력 소개, 총장 취임 서약, 총장 취임 선언, 총장 취임패 전달, 총장 취임사, 꽃다발 전달의 순서가 진행됐다.
신임 황건영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칼빈대에 몸담은 23년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지금은 교육의 위기의 시대이다. 국가는 신학대학의 기본 정책을 무시하고 대학기관 인증평가와 인권을 내세워 세속화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절망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7대 총장으로서 첫째, 우선 칼빈대의 정체성을 명확히 세워 나가겠다. 신학교로서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해 이 시대에 필요한 사무엘 같은 리더쉽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겠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칼빈대에 입학하는 신학생들에게 전액 장학금을 제공해 등록금 걱정 없이 신학공부에 매진할 수 있게 하겠다. 둘째, 대학기관 평가인증을 통과해 대학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칼빈대가 종교 사학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 여러가지 편법으로 운영해온 아픔이 있었지만 더 이상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대학기관 평가인증을 통과해 아름답고 멋지고 강한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키워가겠다. 셋째, 작지만 강한 강소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지금도 아시아의 20개 나라에서 유학생들이 우리 학교에 와서 공부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 나라에서 신학을 공부하려는 학생들을 유치하고 열심히 가르쳐 칼빈대가 아시아와 세계에 이름을 알리도록 하겠다. 사명감 가운데 교수는 가르치고 직원들은 행정에 헌신하며 학생들은 기쁨으로 배우는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 우리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이 함께 하실 줄로 믿는다. 하나님의 은혜가 칼빈대와 함께 하시는 모든 내빈 위에 함께 할 것을 믿으며 축복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칼빈대 명예박사 일동, 총신대 신대원 제82회 동창회 대표 장봉생 목사의 축하패 전달, 본교 박사 동문 임동진 목사의 시낭송, 대한민국 미술협회 이사장 려용덕 박사의 휘호 증정,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장 대신대 총장 최대해 박사, 동평양노회 증경노회장 박보근 목사, 증경부총회장 이완수 장로의 축사, 칼빈대 구성원 일동,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탄희 국회의원,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 최수종 박사 동문, 킬빈대학교 총동문회장 김완식 목사의 영상축사, 서승환ㆍ이아네스 교수의 축가, 기획실장 강천구 교수의 광고 후 명예이사장 김진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