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 겸손의 마음으로 시작하자."
명예회장 이태희 목사,
‘하나 되게 하소서', 말씀전해
앞선 제34-3차 실행위원회에서는
정관, 운영세칙, 선거관리규정 개정,
대표회장 3년 연임 가능해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가 9일 오전 11시에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렸다.
2024년 신년하례예배는 먼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2024년을 시작하면서 생각해야 할 주제는 '겸손’이다. 우리는 길과 진리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닮아야 한다. 새 소망의 2024년, 겸손의 본을 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낮아짐과 섬김, 겸손의 마음으로 시작하기를 바라고, 이를 통해 한 해의 끝에는 높은 이름을 얻는 모두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신년사를 했다.
계속해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사회 가운데 공동회장 류금순 목사의 대표기도,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 바리톤 고성진 교수의 특송 후 명예회장 이태희 목사가 본문 요 17:21-22을 통해 ‘하나 되게 하소서’란 제목으로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대망의 2024년을 맞이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안정되고, 침체됐던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발전·성장하여 하나님 앞에 큰 영광을 돌리는 축복과 기적의 해가 되길 축복한다”라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봉헌, 공동회장 김홍기 목사의 봉헌기도, 서기 조경삼 목사의 지난 회기 경과보고,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명예회장 박승주 목사의 축사, 명예회장 이승렬 목사의 격려사,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위하여’(공동회장 윤광모 목사),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위하여’(공동회장 이현숙 목사), ‘세계 복음화와 평화를 위하여’(공동회장 최바울 목사), ‘소외된 이웃의 회복을 위하여’(공동부회장 송미현 목사), ‘저출산 극복과 다음 세대를 위하여’(총무협의회장 서승원 목사) 특별기도,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 후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신년하례예배에 앞서 열린 제34-3차 실행위원회에서는 제34-5차 임원회에서 결의된 신현옥 목사 제명,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복음주의) 제명에 대해서 원안대로 받기로 결의했고, 정관, 운영세칙, 선거관리규정 개정의 건으로 제34-5차 임원회에서 결의된 원안과 제34-5차 임원회에서 결의된 개정안에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의 임기를 맞추기 위하여 ‘운영세칙 제15조 3항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하고 1차 연임할 수 있다’를 추가 수정하여 받자는 개의안을 표결한 결과 가결됐다. 또한 법인이사 선정은 대표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한 결의에 따라 임기가 끝난 법인이사를 해임하고, 신임 법인이사 이사장 정서영 목사, 이사 엄신형 목사, 엄기호 목사, 김용도 목사, 박홍자 장로, 류성춘 목사, 이용운 목사, 안이영 목사, 윤광모 목사, 김정환 목사, 조윤희 목사, 이현숙 목사, 이의현 목사 이상 13명을 법인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대표회장의 3년 연임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