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참좋은교회에서 선교헌신예배,
미래자립교회와 제주노회 주교, CE에 선교비 전달
선장회(회장 김정호 장로)가 창립 제10주년을 기념해 3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제주선교지를 방문하고 선교헌신예배를 드렸다.
선장회 회원 12명은 3월19일 광주공항을 출발해 첫날에는 제주지역을 돌아본 후 20일(수) 오후 7시 참좋은교회(황의식 목사 시무)에서 삼일밤예배 시간에 선교헌신예배를 드리고 제주지역선교비 전달식을 가졌다.
제1부 선교헌신예배는 회장 김정호장로의 인도 가운데 고문 김택신 장로의 기도, 서기 정경남 장로의 성경봉독, 선장회 회원의 특송 후 황의식 목사(참좋은교회)가 본문 롬 8:26-28을 통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척추질환으로 10여년 동안 심한 장애를 안고 사역을 하고 있는 황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회원들은 눈시울을 적시며 하나님께서 치료해 주시기를 간구했다. 계속해 회계 이덕연 장로의 봉헌기도와 헌금, 사무총장 양회정 장로의 광고 후 설교자의 축도로 마쳤다.
제2부 선교비 전달식은 회장 김정호 장로의 사회 가운데 회장 인사 후 참좋은교회 황의식 목사, 제주성화교회 이광준 목사, 제주노회 주교회장 김길수 집사, 제주노회 CE 회장 김정연 권사에게 회원들의 회비로 모아진 선교비를 전달하며 위로와 격려를 했다
선장회는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제주노회 소속 미래자립교회들은 방문해 선교비를 전달하고 위로와 격려를 하는 제주선교를 지속해 오고 있다. 선장회는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제주 4.3평화 기념관을 방문해 3만명이 희생된 우리 근현대사의 슬픈 역사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했고, 우리나라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 후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선장회는 선한 장로가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선한 사역을 해보자는 취지로 2013년 창립되어 올해 10년을 맞았다. 현재 선장회는 광주ㆍ전남ㆍ전북ㆍ제주지역의 65명의 회원들로 조직되어 있으며, ①제주지역 선교및 해외선교 ②농어촌교회와 도시교회 상생협력 사업 ③총회와 지역에 선한 지도자를 세우는 일 ④회원상호 나눔과 섬김의 사역 등을 지난 10년동안 지속적으로 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 큰 비전을 가지고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