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제49기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강대호 장로) 임원세미나가 「부르심에 합당한 장로가 되자」(엡 4:1)를 주제로 5월 4일 오후부터 6일 오후까지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임원세미나에서는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 상암월드교회 고영기 목사,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 새누리교회 김동수 목사 등이 말씀을 전했다.

5월 4일 오후 7시30분에 드려진 첫날 개회예배는 회장 강대호 장로의 사회 가운데 부총무 김용재 장로의 주제제창, 부회장 양성수 장로의 기도, 부총무 정종식 장로의 성경봉독, 김문기 장로, 송원중 장로의 특송에 이어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엡 4장11절-15절을 본문으로 ‘교회를 세우고 총회를 세우라’란 제목으로 "코로나 이후에 한국교회는 안주하면 큰 위기가 올 수 있음을 깨달고 새로운 포맷으로 예배드려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이어 회장 강대호 장로는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지난 3개월 동안 예배가 멈춰지고 세계가 공포와 두려움에 쌓여 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완전히 맡기고 신뢰함으로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새 힘으로 힘차게 나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하였고, 계속해 증경회장 권영식 장로, 증경회장 강자현 장로의 격려사, 총무 이창원 장로의 광고 후 부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둘째날인 5월 5일에는 새벽기도회는 수석부회장 박요한 장로의 사회 가운데 부회장 동현명 장로의 기도, 새누리교회 김동수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고, 저녁집회는 준비위원장 김봉중 장로의 사회 가운데 부회장 노병선 장로의 기도, 김문기 장로의 특송, 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5월 6일 폐회예배에서는 회장 강대호 장로의 사회 가운데 부회장 이춘수 장로의 기도, 상암월드교회 고영기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특히 바쁜 가운데서도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끈 고영기 목사는 폐회예배 설교에서 딤전 5장17절을 본문으로 ‘첫 한국인 장로 백홍준 ’이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첫 한국인 장로인 백홍준 장로는 한국인 첫 장로로서 선교사님과 목회자의 연약한 부분을 채워주는 서반트리더쉽(servant leadership)의 소유자로서 로스선교사를 도와 성경번역을 도왔고 마지막은 복음전도자로서 옥중에서 순교한 위대한 장로였다"면서 "임원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장로님들이 특히 나라가 어려운 때에 백홍준 장로님처럼 하나님께, 그리고 총회에서 크게 쓰임받으시기를 바라며, 또한 백 장로님의 뒤를 잇는 귀한 장로님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폐회예배 후 임원세미나 행사는 5월 6일 저녁까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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